광주 산하기관 음주운전 승진 적발
징계 없이 승급한 직원 다수
감사위, 관리 강화를 각 기관에 통보
광주시 공공기관 7곳, 음주운전 비위 관리 부실 드러나

광주광역시 산하 공공기관들이 직원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인사 조치를 진행한 사실이 특정 감사에서 적발됐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최근 공사·공단 및 출연기관 17곳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여부 및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7개 기관에서 부적정한 관리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사 범위는 2021년 1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로, 해당 기간 동안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전경력증명서를 활용해 음주운전 적발 이력을 점검했다.
결과적으로 일부 기관은 직원이 음주운전으로 법적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징계 없이 승진 및 승급까지 이뤄진 사례가 드러났다.
교통공사·환경공단 등 5명, 승진 후 감사에서 드러나

감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사례는 광주교통공사와 광주환경공단이다.
이들 기관에서는 각기 5명의 임직원이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 정지나 취소, 벌금형 및 범칙금 처분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해당 기관들은 이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징계는커녕 승진과 승급까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광주사회서비스원에서는 2명, 관광공사, 글로벌광주방송, 인공지능융합사업단, 테크노파크에서는 각 1명의 임직원이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았다.
그러나 아무런 징계 조치 없이 그대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운전 적발 관리 실태 전반 부실, 정기 점검 지시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해당 7개 기관에 관련 직원에 대한 징계 처분을 즉시 진행하고, 향후 음주운전 비위에 대한 철저한 관리 체계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기관 자체적으로 정기적으로 임직원의 운전경력증명서를 확인하도록 하고, 음주운전 적발 시 즉각 보고 및 인사조치가 이뤄지도록 내부 규정을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같은 지적은 공공기관의 인사 및 윤리 관리가 형식에 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 공공부문에 대한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에서 음주운전과 같은 중대한 비위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채, 해당 직원들이 승진까지 했다는 점은 비판의 여지가 크다.
공공부문 관리체계 정비 필요성 대두

이번 감사 결과를 계기로 광주시 산하 기관들의 인사 시스템 및 비위 관리 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공기관은 사회적 모범이 되어야 할 책임이 있으며 음주운전과 같은 범죄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이 제대로 적용되어야 한다.
따라서 광주시는 이번 지적을 단순한 일회성 조치로 끝내지 않고, 전 기관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외에도 각종 비위에 대한 내부 점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궁극적으로는 공공기관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적 정비와 인사 투명성 제고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댓글5
음주운전자가 유력한 대선후보가 되는 대한민국..
중국식 통치를 해야하는 곳 자치는 개뿔
묻지마흉기난동이랑 동급인 음주운전 기본장착 ㅋㅋㅋㅋ 전과4범 100%당선되는 그곳이네 ㅋㅋㅋ
지나가는 똥개도 그 간판만 달면 당선된다는 그 동네
이동네는 중국 식민지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