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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네비에 단속 카메라 안 떠요” 제대로 칼 빼든 정부, 피할 길 없는 운전자 초비상

최윤지 에디터 조회수  

AI 드론, 교통 단속의 새 시대 연다
사각지대 해소, 법규 준수율 제고 기대
대구 시범 운영…전국 확대 논의 중

대구경찰청, AI 드론 활용한 교통단속 시범 운영 개시

대구-드론-단속카메라-사각지대-대구경찰청-고속도로-과태료
단속에 도입되는 드론 – 출처 : 대구경찰청

대구경찰청이 교통단속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경찰은 4월 한 달간 대구 남구 상동교 일대를 중심으로 AI 드론과 기동순찰대가 합동으로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신호 위반, 끼어들기, 불법 차선 변경 등 기존 고정식·이동식 단속 카메라로는 포착하기 어려웠던 교통 위반을 하늘에서 포착해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AI 드론에는 영상분석 기술과 자동 추적 기능이 탑재돼 공중에서 위반 차량을 입체적으로 식별한다.

이후 지상의 기동순찰대가 촬영 영상을 분석해 TCS(교통 단속 시스템)에 입력하고, 운전자에게 위반 사항을 개별 통지하는 방식이다.

시범 기간 중에는 처벌 대신 경고 조치가 적용되며 향후 본격 도입 시에는 과태료 및 벌점이 부과된다.

단속의 사각지대 해소…‘능동형 감시 체계’로 진화

대구-드론-단속카메라-사각지대-대구경찰청-고속도로-과태료
드론 카메라 예시 – 출처 : 대구경찰청

이번 드론 단속은 기존 감시 체계의 한계를 뛰어넘는 ‘입체 단속’이다.

넓은 교차로, 고가도로, 다중 차선 도로 등 그동안 단속에서 벗어나 있던 사각지대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기존 고정식 카메라가 특정 위치에 의존했던 반면, 드론은 현장 즉시 투입이 가능하고, 위치 제약 없이 이동하며 다각도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AI는 차량 흐름과 위반 패턴을 학습해 집중 단속이 필요한 구간을 도출하고, 효율적인 인력 배치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단속의 효과는 높이되, 경찰 인력의 부담은 줄이는 ‘능동적 감시 체계’로 평가된다.

전국 확대 가능성…기술 고도화·법적 정비도 병행

대구-드론-단속카메라-사각지대-대구경찰청-고속도로-과태료
단속카메라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이번 드론 단속 시범 운영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강화에 기여하겠다”며, “성과에 따라 향후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시범 결과 데이터를 분석해 드론 기종 다양화, AI 분석 정밀도 향상, 인력 재배치 효율화 등의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동시에, 법적 기준 마련과 시민 수용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드론 촬영 자료의 활용 범위, 개인정보 보호, 위반 기준의 명확화 등 제도적 정비가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시민 대상 홍보 활동과 법령 정비 작업도 추진 중이다.

교통단속의 미래…AI가 지켜보는 하늘

대구-드론-단속카메라-사각지대-대구경찰청-고속도로-과태료
단속카메라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AI 드론 단속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교통질서와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교통사고 감소, 위반 행위 억제, 교통 흐름 개선이라는 사회적 효과는 훨씬 크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단속의 공정성과 신뢰성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사고 다발 지역, 복잡한 교차로, 고속도로 휴게소 등 전국 다양한 지점에서 AI 드론이 활용될 수 있으며, 향후에는 관광지·교외도로 등으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하늘 위 AI, 단속의 사각지대를 지운다

대구-드론-단속카메라-사각지대-대구경찰청-고속도로-과태료
단속카메라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이번 대구에서의 AI 드론 단속 시범 운영은 교통 단속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교통사고 예방과 정체 해소, 법규 준수 문화 정착이라는 세 가지 목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 시도다.

이제 네비게이션이 놓치는 사각지대까지도, AI 드론이 하늘에서 감시하고 있다. 변화는 시작됐고, 그 중심에는 ‘하늘의 눈’이 있다. 교통질서의 새로운 패러다임, 드론이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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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지 에디터
content@carg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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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 포터

    세금 걷는데 필요한 시설에 낭비말고 안전시설에나 투자하지,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이나 사고유발 시설물 제거, 고령자 면허 회수등의 제도개선, 할 일이 수없이 많은데 증말 혈세낭비네

  • 잠실포터

    세금 걷는데 필요한 시설에 낭비말고 안전시설에나 투자하지,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이나 사고유발 시설물 제거, 고령자 면허 회수등의 제도개선, 할 일이 수없이 많은데 증말 혈세낭비네

  • 세금 걷는데 필요한 시설에 낭비말고 안전시설에나 투자하지,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이나 사고유발 시설물 제거, 고령자 면허 회수등의 제도개선, 할 일이 수없이 많은데 증말 혈세낭비네

  • 경찰드론 위에 드론띄어서 드론위치 실시간 네비에 적용해라. 물에는 물 불에는 불이다.

  • ㅇㅇ

    열심히 짱깨화 진행중. 자유 싫어하는 민주세상에서 잘 살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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