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페라리 푸로산게
슈퍼카를 넘은 SUV의 정점
V12 엔진 탑재한 순종의 상징
이강인의 ‘슈퍼 SUV’, 온라인 화제 중심에 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페라리의 최고급 SUV 푸로산게를 타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차량은 5억 원을 훌쩍 넘고, 옵션에 따라 7억 원이 넘는 초호화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한 팬이 촬영한 퇴근 영상 속 이강인의 차량은 단순한 고급차 수준을 넘어 페라리의 전통과 혁신이 응축된 SUV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강인의 연봉이 약 100억 원으로 알려졌고, 이전에 타던 차량이 포르쉐의 파나메라라고 알려진 가운데, 그가 선택한 차량의 상징성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은 그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페라리 최초의 SUV, 푸로산게의 정체는?

2022년 9월 정식 공개된 페라리 푸로산게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양산형 4도어 SUV이다. 차량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순종(Thoroughbred)’을 의미하며, 75년간의 페라리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다.
기존의 F140 V12 엔진을 기반으로 재설계되어 낮은 회전수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변속기에는 최신 8단 DCT가 적용됐다. 이 엔진은 기존 스포츠카 수준의 성능을 SUV 플랫폼에서도 가능하게 만든 주역이다.
기존 SUV의 한계를 넘기 위해 페라리는 무게 배분을 49:51로 조정하고, 트랜스액슬 기어박스를 후륜에 배치하여 동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전륜에는 동력 전달 장치인 PTU가 결합돼 가속 시에는 자동으로 후륜 구동으로 전환되며 고속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고성능과 럭셔리의 완벽한 조화

푸로산게는 외형부터 페라리만의 유려함을 계승하고 있다. 전형적인 롱노즈 숏데크 스타일을 유지한 쿠페형 SUV 디자인으로,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가 분리된 독특한 전면부가 특징이다.
또한 알루미늄 대비 20% 더 가볍고 강성은 동일한 탄소 섬유 루프가 적용돼 고성능 차량다운 경량화를 실현했다.

실내에는 듀얼 콕핏 구조가 적용됐으며, 조수석에도 운전자와 동일한 수준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주로 채택되는 부메스터 오디오 시스템도 탑재되어 고급감을 높였다.
뒷좌석은 완전한 독립 시트로 구성돼 마사지 기능과 열선,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까지 제공된다.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롤스로이스처럼 코치 도어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후석 승객의 승하차가 용이해졌으며, 페라리가 고급 SUV 시장을 얼마나 세심하게 공략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성능, 기술, 그리고 운전의 즐거움

푸로산게는 페라리 최초로 액티브 서스펜션을 장착한 차량이다. 멀티매틱의 TASV 댐퍼 기반으로 작동하는 이 서스펜션은 전기 모터와 유압 시스템을 통합하여 별도의 스태빌라이저 없이도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여기에 GTC4루소의 4륜 시스템과 SF90 스트라달레의 4WD 로직, 296 GTB의 ABS Evo 기능까지 집약되었다.
이 같은 첨단 기술은 푸로산게를 단순히 SUV가 아닌, ‘달릴 수 있는 럭셔리 머신’으로 만든다.
특히 고속 주행 중에도 안정성과 조작성, 그리고 정숙함을 모두 갖춘 점에서 슈퍼카의 감성과 SUV의 실용성을 완벽하게 결합했다.
이강인의 선택, 단순한 과시가 아닌 가치의 표현

페라리는 그간 SUV 시장 진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지만, 푸로산게는 그러한 태도를 극복하고 시장 흐름에 맞춰 새롭게 태어난 상징적인 모델이다.
이강인의 선택은 단순한 고급차 보유를 넘어, 그의 안목과 페라리의 새로운 철학이 일치한 결과라 볼 수 있다.
푸로산게는 그 자체로 하나의 전환점이며 스포츠카 제조사의 ‘럭셔리 SUV’가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강인의 라이프스타일과도 맞닿아 있는 이 차량은 앞으로도 많은 팬들과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10
프로는저런거 산다고 이름도 푸로산게냐
화이팅입니다 개성대로 하세요 남의식 말고 본인이 행복하면 되요
화이팅입니다
다른사람이 뽑으면 괜찮고 강인이가뽑으면 안되는겨? 차별하지마세용.
존나 작던데 4도어인게 이해가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