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주차장 화재 발생
벤츠 차량 전소, 주민 대피
원인 조사 중…내연기관 차량
부산 해운대 아파트서 벤츠 차량 화재…주민 대피 소동

2일 오전 4시 53분경,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벤츠 승용차 한 대에서 시작되어 인접 차량 두 대에도 피해를 입히며 26분 만인 오전 5시 19분경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아파트 주민 약 30~4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화재의 출발점은 지하주차장에 막 주차된 내연기관 벤츠 차량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아파트 입구에 진입할 때부터 이미 연기를 내뿜고 있었으며 주차 직후 불길이 치솟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 전소…인접 차량도 피해 입어

화재 현장에서 벤츠 승용차는 전소되었고, 인접해 있던 차량 두 대 역시 화염과 열기로 인해 외부 일부가 손상되었다.
다행히 화재 진압이 신속하게 이루어져 큰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고가 수입차량의 전소와 함께 다수 주민의 대피로 불안감이 고조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즉시 화재를 진압하고 주변 지역에 대한 추가 확산을 차단했다. 소방당국은 당시 현장 연기와 열기로 인해 지하 공간 내 시야 확보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내연기관 차량 연기 후 화재…원인 규명 중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벤츠 차량이 내연기관 방식이라는 점과, 입구 진입 시점부터 연기가 관측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엔진룸 과열이나 연료 시스템 이상 등 기계적 결함이 화재 원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다만 전기차와 달리 내연기관 차량의 화재는 배기계통이나 연료 누유와 같은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화재 발화 지점 및 경로 분석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주차 직후 불이 시작됐고, 초기부터 차량 내 연기 발생이 확인되었다”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과수와 협력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새벽 시간 화재…신속 대피로 인명 피해는 없어

이번 화재는 새벽 시간대에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 참사는 피할 수 있었다.
주민 30~40명은 소방 경보에 따라 빠르게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사고는 내연기관 차량에서도 화재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하며, 특히 지하 주차장처럼 밀폐된 공간에서는 화재 시 피해가 확산되기 쉽다는 점을 보여준다.
차량 소유자들은 주기적인 정비와 함께, 배기계통 이상이나 경고등 점등 시 즉시 점검을 받아야 한다는 경각심이 필요하다.
또한 전문가들은 전기차 외에도 내연기관 차량에서도 화재 감지 센서와 소화 시스템 등 보다 강화된 안전 설비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결과적으로, 부산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이번 벤츠 화재는 단순한 차량 손상에 그치지 않고, 새벽 시간 다수 주민의 안전을 위협한 사건이었다.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한 시스템적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다.
댓글5
아사다 마오쩌둥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도요타 다이쥬
다시는 이런 일어나지 않기를
도요타 다이쥬
확실히 선진국하고 가까운 지역분들 답네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합리적으로 생각하실정도로 후진국하고 가까운 지역사람들하고 확연히 다르게 행동하십니다. 그덕분에 큰 사고없이 지나가네요. 저도 후진국에 가까운 지역에 살고 있지만 본받을것은 본받아야겠습니다.
ㅇ
짱츠
세일즈북
그러게 뻰찌는 사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