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드림카 출고” 지상렬, 포르쉐 버리고 남자들의 로망 선택

16년 만에 신차 출고… 지상렬의 선택
포르쉐 카이엔 터보에서 벤츠 G바겐으로, 드림카 변천사
남자들의 로망 G바겐, 개그맨 지상렬도 선택

개그맨 지상렬, 16년 만에 드림카 출고
벤츠 G63 마누팍투어 에디션 선택

개그맨 지상렬이 남자들의 ‘드림카’로 불리는 메르세데스-AMG G63 마누팍투어 에디션을 출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벤츠보스☆김형진 팀장 [한성자동차]’에는 ‘[지상렬] 방송 35년 만의 벤츠 G바겐! 동생 G상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지상렬은 16년 만에 신차를 구매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상렬, 16년 만의 신차 출고…
“앞으로 영원히 함께할 형”

지상렬이 선택한 차량은 메르세데스-AMG G63 마누팍투어 에디션, 흔히 ‘G바겐’이라 불리는 벤츠 G-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이다.

지상렬은 벤틀리와 롤스로이스도 고민했지만 묵직함에 끌려 G바겐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영원히 함께할 우리 형”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지난해 부분 변경된 모델이 아닌 기존 초기형 G63 마누팍투어 에디션을 선택했다. 외관 컬러는 ‘그라파이트 그레이’, 실내는 ‘벵갈 레드 & 블랙’ 컬러 조합으로 꾸며졌다.

메르세데스-AMG G63 마누팍투어 에디션, 어떤 차?

벤츠 G-클래스(G-Class)는 본래 이란 팔라비 왕조의 요청으로 개발된 군용 오프로더에서 출발한 차량으로, 현재까지도 럭셔리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로 데뷔 46주년을 맞은 G-클래스는 고유의 박스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기술과 고급 사양을 적용해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G63 마누팍투어 에디션은 일반 G63보다 더욱 고급스러운 내·외장 사양이 추가된 모델이다.

22인치 휠,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 시트, 리얼 우드 내장재, 고급 맞춤 옵션이 적용되면서 오프로드 성능과 럭셔리함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4.0L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86.7kg·m을 발휘하며 9단 자동 변속기와 AWD 시스템이 조합돼 온·오프로드에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가격은 약 2억 7천 만 원대로 럭셔리 드림카다운 위엄을 뽐낸다.

16년 동안 함께한 차량은?
2009년식 포르쉐 카이엔 터보

지상렬이 G63을 출고하기 전까지 16년간 함께한 차량은 2009년식 포르쉐 카이엔 터보였다.

2009년식 포르쉐 카이엔 터보(Porsche Cayenne Turbo)는 당시 SUV 시장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던 모델 중 하나였다.

4.8L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71.4kg·m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5.1초로 스포츠카 수준의 성능을 자랑했다.

당시 출시 가격은 1억 6,250만 원으로, 럭셔리 SUV 시장에서도 손에 꼽히는 고가 모델이었다.

오랜 기간 고급 SUV를 타왔던 지상렬이 G63을 선택한 것도 강력한 성능과 클래식한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럭셔리한 SUV를 원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네티즌 반응, “G바겐 타는 건 인정이지”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지상렬이 지바겐 정도 타는 건 인정이지”, “상렬이 형 드디어 한 건 했네”, “진짜 입담만큼 차도 멋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상렬은 1970년생으로 올해 54세이며,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오랜 시간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도 특유의 입담과 유머 감각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럭셔리 SUV 시장에서 G63의 인기

벤츠 G-클래스는 단순한 SUV가 아니라 아이코닉한 존재로 자리 잡았다. 특히 G63 모델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 덕분에 유명 연예인, 운동선수, 셀럽들에게 ‘드림카’로 불린다.

지상렬이 16년 만에 신차로 G63을 선택한 것도 단순한 차량 교체가 아니라, 그의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을 반영한 선택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G바겐과 함께하는 그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