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공식 리스·렌트 상품 첫 출시
G90 월 136만 원부터 5대 특화 서비스
판매 부진 타개할 새로운 전략

최근 제네시스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대자동차도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판매 증대를 위한 새로운 상품을 공개했다.
제네시스가 공식 리스·렌트 상품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합리적인 월 납입금이 특징으로, 플래그십 세단 G90을 리스 월 최저 136만 원, 렌트 월 최저 148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현대캐피탈 상품 대비 각각 월 31만 원, 27만 원 낮은 수준으로, 총 납입료 기준 1,800만 원 이상 절감 효과가 있다.
월 66만 원 부터 가능한 리스

G90 외에도 제네시스 주요 차종에 동일한 금융 혜택이 적용된다. G80은 리스 월 79만 원, 렌트 월 94만 원부터 시작하며, GV80은 리스 83만 원, 렌트 94만 원, GV70은 리스 66만 원, 렌트 76만 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60개월·연간 2만km 기준) 이를 통해 세단과 SUV 전 차종에서 선택권을 넓혔다.
5대 특화 서비스로 차별화

제네시스 파이낸스는 단순 금융 혜택을 넘어 ▲초기 납입 부담 완화형 ‘테일러드 스케쥴’, ▲중도 해지 수수료 면제 서비스 ‘지-익스체인지’, ▲재구매 시 추가 혜택 ‘더 베러 초이스’, ▲외관 손상·운전자 보험을 지원하는 ‘카-라이프’, ▲정비를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진행하는 ‘온-사이트 메인터넌스’ 등 5가지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차량 구매 후의 경험까지 차별화했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출시를 기념해 10~11월 두 달간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제주 해비치 호텔 2박 숙박권 또는 제네시스 골프 캐디백을 증정한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참여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제네시스 가죽 키링도 제공한다. 제네시스 측은 “부담을 줄이고 혜택을 강화한 금융상품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제네시스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내년 하이브리드 출시를 앞두고 다소 부진한 판매량을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통해 반등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과연 실제 판매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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