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SSI 4년 연속 1위, 렉서스 2위 기록
렉서스 CSI 1위 복귀, 토요타 2년 연속 2위
양 브랜드 모두 평균 점수 크게 상회

한국토요타자동차는 17일,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 연례 자동차 기획 조사』 결과를 통해 토요타와 렉서스가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와 AS 만족도(CSI)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SI는 신차 구입 후 1년 이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시장, 영업사원, 판매 과정, 사후 관리 등 전반적인 구매 경험을 평가하는 지표다.
이번 조사에서 토요타는 843점을 받아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렉서스는 831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두 브랜드는 지난 10년 동안 번갈아 정상에 오르며, 꾸준히 업계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렉서스, 애프터서비스 만족도(CSI) 정상 복귀

애프터서비스 경험을 측정하는 CSI 부문에서는 렉서스가 85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다시 정상 자리에 복귀한 성과다.
토요타는 853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2위를 유지했다. 특히, 양 브랜드 모두 전체 평균 점수인 807점을 크게 웃돌아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로서의 신뢰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고객 만족 최우선 ‘원팀(One Team)’ 전략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이번 성과는 전국 토요타·렉서스 딜러와 임직원 모두가 한 팀으로 뭉쳐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더 큰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토요타와 렉서스는 단순히 차량 판매에 그치지 않고, 구매 전후 과정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왔다.
10만 명 규모 대규모 조사에서 입증된 성과

이번 조사는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대규모 리서치의 일환으로, 올해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합한 전국 자동차 보유자 및 향후 2년 내 구입 의향자 총 95,6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와 AS 만족도(CSI) 외에도 다양한 지표가 포함되었으나, 토요타와 렉서스는 핵심 항목에서 모두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 두 브랜드가 단순한 제품 경쟁력을 넘어, ‘고객 경험 중심의 가치 제공’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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