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 서울 압구정에 오픈
한복·한옥 모티브로 한국 전통과 현대 감각 조화
맞춤형 프리미엄 경험으로 글로벌 럭셔리 기준 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7월 14일 서울 강남 압구정에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공식 오픈했다.
이 공간은 마이바흐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오직 마이바흐 고객만을 위한 통합형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최초의 전용 공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795㎡의 독립형 5층 건물로 조성된 이 센터는 전시, 인도, 상담, 정비 서비스가 모두 통합된 프라이빗한 공간이다.
고객은 방문부터 전담 컨설턴트와 전문가의 일대일 맞춤 상담을 받고, 차량 인도는 전용 조명 연출이 가능한 핸드오버 존에서 경험할 수 있다.
전통과 혁신이 만나는 공간, 브랜드 철학의 구현

브랜드센터 서울은 한국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의 융합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디자인 책임자 고든 바그너가 주도한 외관은 한복의 치맛자락과 한옥의 처마선을 모티브로 형상화되었으며, 곡선미와 간결함이 공존하는 독창적 건축물로 완성되었다.
내부 공간 역시 마이바흐 브랜드가 추구하는 ‘정제된 럭셔리’ 철학을 반영했다. 특히 3층의 ‘살롱 프리베’는 고객 전용 상담 공간이며, 맞춤형 차량 제작 공간인 ‘마누팍투어 스튜디오’와 함께 초개인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중앙에 조성된 정원은 ‘도심 속 오아시스’ 콘셉트로 자연과 럭셔리의 여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오직 서울에서만, 한정판 마이바흐와 프리미엄 경험

브랜드센터 오픈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을 공개하고, 단 12대 한정의 스페셜 모델인 ‘마이바흐 실버 라이닝’도 선보였다.
이 모델은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극도로 개인화된 최상위 옵션으로 제작된 것으로, 브랜드센터 서울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클래식 마이바흐 모델인 ‘마이바흐 재플린’도 특별 전시되어, 마이바흐의 유서 깊은 역사와 장인정신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 차량은 1930년대 독일에서 제작된 대형 세단으로, 항공기 기반 V12 엔진과 고급 내장이 결합된 전설적 모델이다.
럭셔리의 미래, 마이바흐의 세계적 전략 중심에 선 서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의 개장은 단순한 플래그십 쇼룸이 아닌, 글로벌 전략의 상징적 거점으로 해석된다.
벤츠그룹 이사회 마케팅 총괄 마티아스 가이젠은 “서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세계 5위 판매국이며, 마이바흐 기준으로는 세계 3위의 핵심 시장”이라고 강조하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브랜드 가치의 미래를 선도할 공간”이라고 밝혔다.
운영사인 HS효성더클래스는 브랜드센터 건립에만 약 420억 원을 투자했으며, 연간 50억 원 규모의 운영비를 투입해 최상의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 역시 “그동안 1만 명 이상의 국내 고객이 마이바흐를 선택해 주셨고, 브랜드센터 서울은 그 신뢰에 부응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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