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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년 감가율 40%” 충격적인 신차 근황에 오너들 단체 오열!

노해주 기자 조회수  

사이버트럭 감가율 40%
전기 픽업 수요 하락
테슬라 중고차 점유율↑

테슬라 사이버트럭, 1년 반 만에 감가율 40% 육박

사이버트럭 ⓒ테슬라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출시 1년 반 만에 중고차 가치가 최대 40% 가까이 하락했다. 최근 테슬라는 그동안 금지해왔던 트레이드인(중고차 반납)을 허용하면서 사이버트럭의 실거래 가격이 외부에 공개됐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도입한 트레이드인 정책으로 인해 일부 오너들은 받은 견적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했고, 이를 통해 실제 감가상각률이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주행거리 1만km 전후의 사이버트럭이 약 6만5천달러에 견적이 책정됐으며, 이는 신차가 10만달러 대비 약 35%의 감가율이다.

일반적으로 전기차는 구입 후 2년 내 약 30%가량 감가가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사이버트럭은 출시 1년 반 만에 35~40%의 감가율을 보이면서 평균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특히 5만1천km 이상 주행한 차량은 6만500달러까지 평가되어 약 39.5%의 가치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에 같은 전기 픽업트럭인 리비안 R1T는 2년 기준 감가율이 약 29%로 확인돼 사이버트럭보다 감가 방어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이버트럭 실적과 품질 문제, 고객 불만 이어져

허술한 마감으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사이버트럭은 출시 당시 100만건 이상의 예약을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았으나, 실제 판매량은 지난해 기준 약 3만9천대에 불과했다. 게다가 스테인리스 스틸 외장에서는 녹이 발생했고, 지붕 패널 접착 불량 등 품질 문제와 리콜 이슈도 제기되면서 고객 불만이 누적되고 있다.

또한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정치적 행보가 논란을 낳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테슬라 차량에 대한 방화 및 파손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부 사이버트럭 오너들은 실제 운행을 꺼리고 있다는 반응도 있다.

A필러 마감이 뜯긴 사이버트럭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미국 전기차 시장 전반의 수요 둔화 역시 사이버트럭 중고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자동차 리서치 기관 아이씨카에 따르면, 전기차는 5년 후 평균 58.8%의 감가상각이 발생한다. 이러한 수치와 비교하면 사이버트럭의 감가속도는 다소 빠른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중고 전기차 시장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중고 전기차 시장에서 47%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판매량도 전월 대비 27% 증가한 반면, 평균 중고 가격은 1.8% 하락했다.

브랜드 충성도 흔들리는 테슬라 고객층

사이버트럭 예시 ⓒ카프레스

전문가들은 일론 머스크의 공직 참여 확대와 차량 품질 문제 등이 테슬라의 브랜드 충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한다. 자동차 정보 사이트 에드먼즈는 머스크의 정치적 이미지와 감가 우려, 대도시 중심의 보급 확산이 장기 고객층의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사이버트럭은 출시 당시의 기대와 달리 품질 논란과 감가 우려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테슬라 브랜드 전체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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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주 기자
capress_editor03@carg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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