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5 신형 공개
한국 신차 16종 예고
전기차 비중도 43% 기록
아우디, 신형 A5 앞세워 국내 시장 반등 노려

아우디코리아가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A5를 공개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반등을 예고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지난 15일 열린 ‘더 뉴 아우디 A5’ 프리뷰 행사에서 “올해 아우디코리아 역사상 가장 많은 16종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한국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형 A5는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첫 중형 세단이다. 내연기관 전용 신규 플랫폼이 기반이며, 유럽 기준 최대 18kW의 출력 향상이 이뤄져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해졌다. 특히 디젤 모델 특유의 저속 진동이 개선되어 승차감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내외 설계 대폭 개선, 고급 사양도 기본 적용

이번 A5 신형은 전장 67㎜, 전폭 13㎜, 전고 16㎜가 늘어나 보다 넓은 차체를 갖췄으며,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에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과 14.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앞좌석 통풍시트 및 이중 접합 유리 등이 기본 사양으로 포함되어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총 7가지 트림으로 구성된 신형 A5는 사전 계약이 시작되었으며, 정식 출시는 올해 3분기 중 이뤄질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5,789만 원부터 8,342만 원까지 책정되어 있다.
올해만 16종 신차…전기차 비중도 43% 돌파

아우디는 신형 A5 외에도 ▲더 뉴 A3 ▲RS Q8 퍼포먼스 ▲Q6 이트론 ▲더 뉴 Q5 ▲RS QT 부분변경 ▲RS3 부분변경 등 다양한 모델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적극적인 신차 공세로 풀이된다.
아우디코리아의 이번 신차 전략은 단순한 라인업 확장이 아닌, 브랜드 이미지 회복과 시장 신뢰 재구축이라는 목표에 근거하고 있다. 프리미엄 세단부터 퍼포먼스 모델, 전기 SUV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한 모델 투입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확립하겠다는 전략이다.
댓글1
K5 신형 보는 줄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