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규제에 따라 스타리아 디젤 생산 종료
디젤차 수요 여전하지만, 하이브리드·EV로 대체
중고차 시장 디젤 품귀 조짐…전동화 전환 가속
스타리아 디젤 단종 확정, ‘마지막 계약’ 서둘러야

현대자동차가 스타리아 디젤 모델의 생산 중단을 공식화했다. 최근 전국 딜러망을 통해 내부 방침을 공유하고, 소비자들에게 계약 마감과 재고 소진 일정을 안내 중이다.
디젤 모델은 여전히 스타리아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꾸준했지만,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부품 수급 문제로 결국 단종 수순을 밟게 됐다.
계약은 5월 말까지만 가능하며, 6월 이후에는 출고용 재고 물량만 소진할 예정이다.
강력한 환경 규제, 디젤 모델 단종 가속화

스타리아 디젤 단종의 주요 배경은 강화된 정부 규제다. ‘대기관리권역법’ 개정과 ‘2025년 환경친화적자동차 보급 시행계획’에 따라 어린이 통학차, 택배 차량 등의 디젤 운행이 사실상 제한되기 시작했다.
서울을 비롯한 일부 대도시에서는 4등급 경유차 운행 제한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에 맞춰 디젤 모델의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한편, LPG 및 하이브리드 모델로 라인업을 재편하고 있다.
중고차 시장에서 디젤차 품귀 현상

디젤차 퇴출이 본격화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는 디젤 모델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포터2 디젤처럼 실용성과 연비가 뛰어난 모델은 입고 후 빠르게 판매되며, 재고회전일수가 20일 초반대까지 단축됐다.
택배, 용달, 장거리 운행 고객들은 여전히 디젤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 디젤 단종이 소비자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이브리드나 LPG 차량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효율성 면에서는 아쉬움을 드러내는 이들도 많다.
디젤 시대의 끝, 전동화 시대로 전환 가속

전문가들은 스타리아 디젤 단종을 시작으로 상용차 시장도 전동화 흐름에 본격 편입될 것으로 내다본다.
하지만 여전히 디젤에 대한 수요가 높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나오는 만큼 일각에선 현대차는 상용 디젤차의 재출시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현대차는 디젤차를 EV 및 하이브리드로 대체한다는 방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리아 역시 빠른 시일내에 EV 출시를 예고하며 전동화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댓글2
지방에는 lpg 충전소가 그닥이니, 과거에 사용했던 휘발유 lpg겸용 엔진을 다시 개선해서 탑제하는것 어떤할까요?
빅징기때문에이사람은중국 사람 엄청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