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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아직도 팔아?” 사골 끝판왕 QM6 단종 전 마지막 기회! 26년형 출시

류민성 기자 조회수  

르노코리아 2026년형 QM6 조용히 출시
판매 감소 속 브랜드 스테디셀러 유지
해외서는 파격 할인으로 재고 소진 중

“단종설 일축” 조용히 등장한 2026년형 QM6

QM6 - 2026년형 - 단종 - 옵션 조정 - 르노 - 그랑콜레오스
르노 QM6 – 출처 :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2026년형 QM6를 지난 17일 조용히 출시하며, 일각에서 제기됐던 ‘단종설’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QM6는 2016년 출시 이래 10여 년간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고유의 입지를 유지해왔지만, 최근 투싼·스포티지·토레스 등에 밀려 판매량이 감소했다. 작년 국내 판매량은 7813대에 그쳐, 경쟁차종 대비 큰 격차를 보였다.

그럼에도 르노코리아는 QM6의 생명 연장을 택했다. 가격 인상 없이 일부 기본 사양을 옵션으로 전환해, 실질적인 가격 상승 없이 유지비용 부담을 낮추려는 전략을 취했다.

2026년형 QM6 LE 트림과 퀘스트에서는 차음윈드쉴드 글라스가 기본 사양에서 제외됐고, RE 트림은 일부 편의사양이 가죽시트 패키지 옵션으로 이동됐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기본기에 충실한 상품성을 유지하며 꾸준한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카나·QM6 마케팅 집중

QM6 - 2026년형 - 단종 - 옵션 조정 - 르노 - 그랑콜레오스
르노 QM6 – 출처 :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올해 신차 출시 계획이 전무한 상황에서 기존 모델 중심의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2026년형 아르카나는 가격 인하와 함께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을 새로 도입했다. 동시에 1.3 가솔린 터보 모델은 단종, 가격 경쟁력을 높이며 트림 단순화 전략을 펼쳤다.

르노코리아는 앞으로 그랑 콜레오스와 같은 신규 모델에 티맵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기존 차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LPG SUV, 쿠페형 SUV 등에서 국산차 최초 시도를 여러 차례 해온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퍼스트 무버’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방침이다.

해외는 ‘재고 정리’ 총력…콜레오스 역대 최저가 할인

QM6 - 2026년형 - 단종 - 옵션 조정 - 르노 - 그랑콜레오스
르노 QM6 – 출처 : 르노코리아

한편, 호주 시장에선 콜레오스로 팔리고 있는 QM6는 인텐스(Intens) 트림을 사상 최저가로 판매 중이다.

르노 호주법인은 모델 연식 변경 전 재고 처리를 위해 2024년형 콜레오스 인텐스를 3만9990 호주달러(약 360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는 10년 전 초기 판매 가격대로 되돌린 것으로, AWD 버전도 4만2490 호주달러(약 3900만 원)로 할인 제공 중이다.

해당 모델은 나파 가죽 시트, 통풍·열선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8.7인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등 풀옵션 사양을 기본 탑재한다.

엔진은 2.5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방식으로, CVT와 결합돼 FWD 기준 8.1L/100km의 복합 연비를 기록한다.

비록 판매는 2025년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46% 감소했지만, 여전히 스코다 카록(Karoq)보다 높은 실적을 보이며 여전히 르노 호주의 SUV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와 공존…르노 SUV ‘투트랙’ 전략

QM6 - 2026년형 - 단종 - 옵션 조정 - 르노 - 그랑콜레오스
르노 QM6 – 출처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는 사실상 QM6의 후속 모델이지만 여전히 QM6는 단종되지 않고 있다.

이는 르노의 중형 SUV 라인업을 이원화해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저가 중심의 기존 모델로 수요를 이어가고, 최신 기술과 고급 사양을 탑재한 신차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구조다.

르노코리아 역시 이 전략에 발맞춰 QM6 단종보다는 마지막까지 가성비 중심의 스테디셀러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0여 년 간 꾸준히 판매되어온 QM6는 그동안 많은 소비자들을 통해 그 신뢰성과 품질이 검증된 모델이다.

만약 정숙하고 오랜 시간 차량을 소유할 예비 오너라면 단종 전 마지막 QM6를 고려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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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성 기자
capress_editor02@carg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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