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대형 SUV HEV 라인업 완성
차세대 시스템 탑재로 성능·효율 동시 강화
밀리언셀러 눈앞, 하반기 흥행 본격화 전망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본격 양산 돌입

현대자동차가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본격 시작했다. 울산공장에서 이달 초 양산을 개시한 이 차량은 이달 말 출시를 목표로 정부 인증 절차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친환경차로 공식 등재를 앞두고 있다.
이는 6년 만에 등장한 완전변경 모델에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한 상징적인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SUV 하이브리드 풀라인업 완성, 시장 대응력 강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등장은 현대차의 SUV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 완성됐음을 의미한다. 기존에 코나, 투싼, 싼타페 등 소형부터 중형까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운영해온 현대차는 이번 대형 SUV 추가로 모든 차급에서 하이브리드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시장에서 대형 하이브리드 SUV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적시에 이뤄진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강화된 성능과 효율, 차세대 시스템의 첫 적용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기아그룹 최초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이다. 이 시스템은 모터 합산 최고 출력 334마력을 발휘해 이전 세대 대비 39마력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연료 효율성 측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으며, 현대차의 자체 측정 결과 1회 주유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연비 수치는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신차 효과 더해진 하이브리드 흥행 조짐

팰리세이드는 신형 모델 출시 이후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3월 판매량은 1만 983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80.6% 증가했으며, 이는 연내 ‘밀리언셀러’ 등극이 사실상 확정적임을 시사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진행된 사전 계약에서 전체 계약 물량의 약 70%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확인돼 국내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내수·수출 모두 강세, 글로벌 시장 확대 기대

현재까지 팰리세이드는 전 세계에서 약 93만 6866대가 판매됐으며, 이 중 수출 물량이 64만 대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판매의 68.8%를 해외 시장이 견인하고 있다는 점은 팰리세이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방증하는 지표다.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및 기타 주요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높다.
댓글1
늦은 기사인가? 언제적 기사지? 하이브리드 예전에 나왔는데 연비 폭망이라고 기사도 나왔고 펠리세이드 전기차 말하는건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