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륜차 소음 단속에 224억 투입
음향영상카메라 도입·전기 이륜차 1만 대 보급 추진
소음 없는 도심 조성, 전국 첫 체계적 관리계획 수립
경기도, 전국 최초 이륜차
소음관리 종합계획 발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이륜자동차(오토바이) 소음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관리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2023년 제정된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 조례」 제5조에 따른 후속 실행계획으로, 총 224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한 도민 행복 실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소음관리체계 선진화 ▲소음 피해 사전 예방 ▲소음 사후관리 강화 ▲소음정책 역량 강화 등 4대 분야, 12개 중점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음향·영상카메라 도입으로
실시간 소음 단속 본격화

기존의 이륜차 소음 단속은 주로 수동 측정과 민원 접수에 의존해 실효성이 낮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경기도는 올해부터 매년 5곳씩, 총 25곳에 음향·영상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해당 장비는 이륜차의 소음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번호판 인식을 통해 단속으로 연결되며, 과속단속카메라처럼 상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반 소음 측정 시스템, 후면 단속카메라 설치 확대도 병행해 감시 사각지대를 줄인다.
전기 이륜차 1만 대 보급
소음 없는 배달 환경 조성

소음의 근본적 차단을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도 병행된다. 경기도는 2025년부터 5년간 전기 이륜차 1만 대를 보급한다. 특히 배달에 많이 이용되는 내연기관 오토바이의 소음과 배출가스를 동시에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조금 및 인센티브를 포함한 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병원, 학교, 주거지역 등 소음 민감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소음 규제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소음 발생량 기준치를 초과한 이륜차는 해당 지역 진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법적 장치 마련도 추진된다.
배달 앱과 연계한
불법개조 이륜차 관리 강화

최근 늘어난 배달 오토바이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배달 앱 플랫폼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개조 차량이 배달 업무에 활용되지 못하도록 제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불법 머플러 개조, 엔진 튜닝 등으로 소음을 증폭시킨 이륜차를 식별하고, 해당 차량이 배달 앱에 등록되지 못하도록 차단하거나 사용을 정지하는 방식을 통해 실효성 있는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음 사후관리·정책 역량도 강화

이륜차 소음 민원에 대한 대응 시스템도 개선된다. 민원 처리 이력을 디지털화하고, 반복 민원 발생지역에는 집중적인 단속 및 시설 보완이 이뤄진다. 또한 지자체별 소음 관리 실무자 교육, 전문인력 양성, 민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정책 실행 역량도 함께 높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륜차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측정, 친환경 전환, 기술 기반 관리 방식을 종합적으로 도입했다”며 “보다 쾌적하고 조용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6
멋쟁이가이
현대 *N 이거 타는 애들도 좀 잡아라. 날카로운 배기음 시끄러워 죽겠다. 비싼차는 듣기라도 좋지 저건 무슨 .에휴.
중국산전기이륜차
중국몽에 취해 시한폭탄 중국산 오토바이 보급하고 딸배 헌터도 하고 1석2조 좌파 정책이다
ㅇㅇ
딸배는 그냥 뒤져야한다
기사님들은 그냥 둬라 음주 운전자 새끼들이 쳐 잡아
보라매
서울시나 경찰청은 언제나 할까 경기도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