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의 두 강자, 폭스바겐 ID.4와 기아 EV6
고성능과 주행거리의 ID.4 vs 합리적 가격과 실용성의 EV6
전기차 대중화 시대, 소비자 선택의 향방은?
전기 SUV 대전 폭스바겐 ID.4 vs 기아 EV6,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라

전기차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SUV 모델 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그 중 폭스바겐과 기아가 각각 출시한 ID.4와 EV6 스탠다드는 전기차 대중화를 이끄는 두 모델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시장에서 ID.4를 통해 리더십을 강화하려 하고 있으며 기아는 EV6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강조하며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폭스바겐 ID.4
고성능과 효율성을 갖춘 글로벌 전기 SUV

폭스바겐코리아는 전기 SUV ID.4와 쿠페형 전기 SUV ID.5를 앞세워 전동화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ID.4는 지난 202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5,295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전기차 판매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ID.4는 베스트셀링 수입 전기차 2위를 차지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주행거리
2025년형 ID.4는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최고출력 286마력(PS), 최대토크 55.6kg·m를 발휘하며 기존 모델 대비 출력은 40%, 토크는 75% 향상되었다.
1회 충전 주행거리 424km를 인증받았으며, 급속 충전 속도도 약 30% 빨라져 28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경제성 또한 우수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ID.4의 가격은 프로라이트 트림 3,887만원, 프로 트림 4,461만원으로 현실적인 가격대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전기 SUV를 적극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기아 EV6 스탠다드
전기차 대중화 선두주자

기아는 EV6 스탠다드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V6 스탠다드는 63.0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 주행거리 382km를 기록하며 직장인이나 일상 주행자들에게 적합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실용적 공간과 합리적 가격
EV6 스탠다드는 전장 4,695mm, 전폭 1,880mm, 휠베이스 2,900mm로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의 특장점을 극대화한 결과로, 넓고 편안한 실내 거주성을 자랑한다.
경제성을 강조한 가격 정책
기아는 EV6 스탠다드를 라이트, 에어, 어스 등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하여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본형인 라이트 트림은 세제 혜택 후 4,660만원부터 시작하며 국비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3천만원 후반대로 구매 가능하다.
한눈에 비교해보기

항목 | 폭스바겐 ID.4 | 기아 EV6 스탠다드 |
---|---|---|
주행거리 | 424km | 382km |
배터리 용량 | 77kWh | 63.0kWh |
최고출력 | 286마력 | 170마력 |
최대토크 | 55.6kg·m | 350Nm |
급속 충전 속도 | 28분(80% 충전) | 18분(80% 충전) |
가격(보조금 적용) | 3,887만원~4,461만원 | 4,660만원~5,535만원 |
전기차 대중화 속에서의 경쟁력

두 모델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폭스바겐 ID.4는 성능과 주행거리에 중점을 두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아 EV6 스탠다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무기로 대중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두 모델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아는 EV6 외에도 EV4와 EV5를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로 전기차 대중화를 확산시키려 하고 있으며 폭스바겐도 ID.5를 추가해 쿠페형 전기 SUV 수요를 잡으려 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각 브랜드의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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