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사업 본격 확장 나섰다
‘이니시움 양산형’ 수소차 재도약 시도
수소차 연구 30년, 결실 맺는 중
현대차, 수소 관련 사업에 목숨 걸었다

현대차가 30여 년간 이어온 수소 연료전지 사업의 결과물이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수소차 신차 출시는 물론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산업 전반 확대를 통해 수소 밸류체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기존의 수소차 중심에서 벗어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소 산업 중심축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이다.
넥쏘 이후 7년 만에 신차
이니시움 양산형 주목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의 양산형을 신호탄으로 수소차 라인업을 재정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넥쏘가 수소전기차 양산에 대한 상징적인 모델이었다면, 이니시움 양산형은 수소전기차의 본격화를 나타낸 격이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현대차는 상반기 내 넥쏘 후속 모델을 공개하고 판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국내를 시작으로 연내 북미·유럽 시장까지 판매를 확대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비싼 연료전지 가격을 고려했을 때 6천 중반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보조금 적용시 실구매가는 3천 중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전용 수소 트럭도 나온다

현대차는 미국 교통 환경 및 물류업에 특화 된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개선 모델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수소 기반 상용차 시장의 본격 진입은 글로벌 친환경 물류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밖에 수소 연료전지를 적용할 수 있는 트램, 선박, 경비행기, 발전기, 중장비, 지게차 등 다양한 산업용 모빌리티 영역으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여러 계획을 진행하려면 수소 연료전지 수요가 급증할 수 밖에 없다. 현대차는 이에 대비해 울산공장 내 기존 변속기 생산 부지에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신설하고, 2028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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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충전하기 힘들것네 충전소도 없고 야간 운영안하고 팔기만 하면 되는거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