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초급속 충전 지원 ‘슈퍼 E-플랫폼’ 공개
단 5분 충전으로 400km 주행 가능
BYD 한(L)·탕(L), 1,086마력 고성능 전기차
BYD가 초급속 충전 슈퍼 E-플랫폼을 공개했다

전기차 충전이 오래 걸린다는 편견이 깨지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BYD가 1,00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새로운 ‘슈퍼 E-플랫폼(Super E-Platform)’을 공개하며 전기차 충전 속도를 내연기관 차량 주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는 단 5분 충전만으로 400km 주행 가능하며, 이는 거의 1초당 1.6km(1마일) 충전이 가능한 수준이다.
주유보다 빠른 전기차 충전 시대?

BYD가 발표한 슈퍼 E-플랫폼은 1,000V 전압을 기반으로 최대 1,000kW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전기차는 단 5분 만에 약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10분 충전 시에는 최대 8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 800V 충전 시스템보다 최소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현재 400~800V 시스템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기차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다.
최고급 전기차조차 350kW급 충전 속도를 감당하는 수준에 머무르는 상황에서, BYD의 기술력은 전기차 충전 속도에 대한 기존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얼마나 빠르게 확장될까?

하지만 충전 기술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충전 인프라 확충이다. BYD 창립자인 왕촨푸(Wang Chuanfu)는 중국 전역에 4,000개 이상의 1,000kW급 충전소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BYD는 중국 전역에 4,000개 이상의 초급속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1,000kW급 충전소는 기존 충전소보다 더 높은 인프라 구축 비용과 복잡한 기술적 요구 사항이 필요하기 때문에 빠른 확산이 가능할지가 중요한 과제가 된다.
결국, 전기차 충전소가 내연기관 주유소만큼 보편화될 수 있을지가 전기차 시장 확대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서구권에서도 전기차 초급속 충전소(350kW급)가 보급되고 있지만, 1MW(1,000kW)급 충전소 구축은 아직 초기 단계다. BYD가 이 계획을 얼마나 빠르게 실행할지가 관건이다.
1,086마력 전기차까지 등장! BYD 한(L) & 탕(L) 공개

BYD는 슈퍼 E-플랫폼을 탑재한 전기차 ‘한(L)’ 세단과 ‘탕(L)’ SUV도 함께 공개했다.
기본형 후륜구동 모델은 500kW(67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가격은 4만 달러(약 5,300만 원) 이하로 책정됐다.
고성능 사륜구동(AWD) 버전은 810kW(1,086마력)의 출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2초대의 가속 성능을 보여준다. 이러한 퍼포먼스는 기존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와 견줄 만한 수준이다.
고성능 전기차의 성능을 4만 달러대에서 구현했다는 점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뛰어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기차 충전 속도, 이제 내연기관과 경쟁할 준비 완료?

BYD의 초고속 충전 기술과 고성능 전기차 출시는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전 시간이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주유 시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단축된다면 소비자들이 내연기관 차량을 선택할 이유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또한, 중국을 중심으로 초급속 충전소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되면서 전기차 대중화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고성능 전기차 모델조차도 비교적 낮은 가격에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제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던 소비자들도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걱정을 덜어낼 수 있는 시점에 이르렀다.
또한 국내 자동차 기업들도 이러한 중국의 성장 속도에 발 맞춰 빠른 의사 결정과 신기술 도입이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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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언제터질지모을 자동차 짱개 차은 짱개들한태나 팔아라 꺼저라 시진핑 한태 타라고 주라 시진핑 타다터저서 뒤지게 짱개차야 중국 차 꺼저라 짯개야 시진핑 아 짱개 차너히나라에가저가라 짝퉁에 나라 에서 짝퉁 시진핑이는 안만들어나 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