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30, 전기차 시장 반등 주도… 초도 물량 완판
가격 경쟁력∙공간 활용성∙주행 성능 갖춘 프리미엄 전기 SUV
최대 153㎾ 급속 충전, 28분 만에 80% 충전 가능
볼보 EX30, 초도 물량 완판

볼보 EX30이 과거 XC40의 영광을 재현하는 듯한 모양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달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을 공식 출시하고 이달부터 본격 출고를 시작했다. 업계에 따르면 EX30은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시승 신청 1만6000여 건을 돌파했다. 특히 초도 물량 500대가 완판되며, 높은 시장성을 입증했다.
EX30, 최대 4000만 원 초반대

EX30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높은 가격 경쟁력이다. 정부 보조금 적용 시, 최대 4000만 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어 동급 프리미엄 전기 SUV 대비 가격이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메르세데스-벤츠 EQA, BMW iX1, 아우디 Q4 e-트론 등의 수입 프리미엄 엔트리 전기 SUV 대비 최대 150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책정됐다. 특히 스웨덴, 독일, 영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보다 2000만 원 이상 낮은 가격으로, 한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출시된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30, 공간 활용성∙주행 성능 합격점



볼보 EX30은 차급 대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휠베이스(2650㎜) 대비 전장(4235㎜) 비율은 테슬라 모델 Y, 벤츠 EQA, BMW iX1보다 높다. 즉, 공간 효율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성능의 경우 전기차 답게 경쾌하다. 0-100km/h 도달시간 기준, EX30은 5.3초에 달하는데, 동급 경쟁 모델들이 5초 중반~8초대 인점을 감안하면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 BMW iX1 xLine: 5.6초
- 테슬라 모델 Y RWD: 6.9초
- 아우디 Q4 e-트론: 8.5초
EX30,28분 만에 80% 충전

전기차의 핵심 요소인 충전 속도와 주행거리도 우수하다.
- 최대 153㎾ DC 급속 충전 지원
- 10~80% 충전 시간: 약 28분
- 환경부 인증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351㎞
- 실 주행거리는 400㎞ 이상 가능할 것으로 예상
장거리 주행이 용이해 일상 출퇴근뿐만 아니라 장거리 여행에서도 뛰어난 활용성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볼보 다운 최상위 사운드 옵션

볼보 EX30은 프리미엄 감성을 높이기 위해 최고급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 1040W급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바 적용(울트라 트림 기준)
- 9개의 스피커와 우퍼 구성
- 특허받은 ECS(External Coupled Speaker) 우퍼와 트렁크 서브우퍼로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 제공
또한, 볼보의 ‘안전 공간 기술’(Safety Space Technology)을 적용해 유로 NCAP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볼보의 전기 SUV답게 최첨단 안전 사양을 갖춰, 안전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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