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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 EV 계약 취소!” 이 트럭 나오면 다 갈아탄다 난리난 상황

문구름 기자 조회수  

토요타, 전기차 라인업 본격 준비
무쏘EV 경쟁 전기 픽업 트럭 개발
랜드크루저도 전기차로 변모

토요타, 전기차 시장 본격 진입 선언

토요타 - 전기차 - 픽업트럭 - SUV - 랜드크루저 SE - EPU 콘셉트
토요타 전기차 3종 티저 – 출처 : 토요타

전기차에 보수적이었던 토요타가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은 전기차가 시장 점유율 30%를 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여전히 수백만 명의 고객이 내연기관 없는 차를 선택할 것이기 때문에 시장을 포기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유럽 시장에서 이미 bZ4X, C-HR+, 어반 크루저, FT-Me 등 4종의 전기차를 선보였으며, 2026년 말까지 3종의 추가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전기 픽업트럭과 두 대의 SUV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미지의 전기 픽업트럭
‘EPU 콘셉트’

토요타 - 전기차 - 픽업트럭 - SUV - 랜드크루저 SE - EPU 콘셉트
토요타 EPU 콘셉트 – 출처 : 토요타

토요타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켄시키(Kenshiki) 포럼’에서 새로운 전기차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전기 픽업트럭을 암시하는 이미지를 공개했지만, 구체적인 모델명은 밝히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2023년 10월 공개된 ‘EPU 콘셉트’의 양산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당시 공개된 모델은 전장 5,080mm, 전폭 1,900mm, 전고 1,710mm의 중형 픽업트럭으로, 모노코크 바디와 듀얼캡(더블캡) 구성을 특징으로 했다.

무쏘 EV의 크기는 전장 5,160 mm, 전폭 1,920 mm, 전고 1,740 mm, 축거 3,150 mm로 EPU 컨셉보다 살짝 큰 수준으로 동급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픽업트럭 수요가 많은 호주 시장에서 KGM과 토요타가 동급 전기 트럭으로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는 토요타 하이럭스, KGM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스포츠)가 경쟁 중이다.

현재 토요타가 일부 시장에서 판매 중인 ‘하이럭스 레보 BEV’ 모델과는 차이가 있다. 전기 하이럭스는 싱글캡 모델로 후석 도어가 없지만, 이번에 공개된 실루엣은 더블캡 형태이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전기 타코마(Tacoma) 픽업트럭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지만, 토요타가 이번에 공개한 픽업은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한 모델이다. 따라서 EPU 콘셉트의 양산형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랜드크루저 전기차 양산 임박?

토요타 - 전기차 - 픽업트럭 - SUV - 랜드크루저 SE - EPU 콘셉트
토요타 랜드크루저 SE 콘셉트 – 출처 : 토요타

픽업트럭 외에도 토요타는 두 대의 새로운 전기 SUV를 공개했다. 이 중 하나는 ‘랜드크루저 SE(Land Cruiser Se)’일 가능성이 높다.

토요타는 작년 10월 랜드크루저 SE 콘셉트를 발표했으며, 이번 벨기에 행사에서도 해당 모델을 다시 전시했다. 이는 곧 랜드크루저 SE가 양산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기존의 오프로드 성향이 강한 랜드크루저와는 다르게, SE 모델은 모노코크 차체를 기반으로 더욱 도시형 스타일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SUV에 대한 정보는 명확하지 않지만, 토요타는 이번 행사에서 “렉서스가 아닌 토요타 브랜드의 SUV”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3열 전기 SUV를 개발 중인데, 해당 모델이 유럽 시장에도 투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미국 생산 차량을 유럽으로 수출하는 방식보다는 유럽 현지 생산 가능성이 크다.

‘bZ’ 브랜드 폐기
새로운 전기차 네이밍 전략

토요타 C-HR+ - 전기 SUV - e-TNGA 플랫폼, bZ4X - EV4
토요타 C-HR+ – 출처 : 토요타

이번에 공개된 모델들은 기존의 ‘bZ(Beyond Zero)’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토요타는 전기차 시장에서 ‘bZ’ 네이밍을 점차 폐기하고, 기존의 차량 이름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친숙한 모델명을 유지하는 것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유리하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얼마전 공개된 C-HR+ 모델도 기존 계획과 달리 bZ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고, 하이브리드 모델 C-HR과 이름을 공유한다.

전기차, 내연기관
둘 다 포기 못한다

토요타 - 전기차 - 픽업트럭 - SUV - 랜드크루저 SE - EPU 콘셉트
토요타 EPU 콘셉트 – 출처 : 토요타

토요타는 오랫동안 전기차 시장에 소극적이었다. 하이브리드(HEV)와 수소차(FCEV)를 더 우선시하며,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의 100%를 차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어쨌든 시장의 3분의1 정도는 전기차가 차지할 것으로 보고 변화에 대응해 본격적인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토요타의 전략이 “시장의 흐름을 무시할 수 없어 결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2026년까지 3종의 추가 전기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은 그동안 전기차를 신중하게 접근하던 토요타가 본격적으로 전기차 확대에 나서는 것으로 보여진다.

일각에서는 토요타가 여전히 하이브리드 차량을 주력으로 삼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에서도 픽업트럭과 SUV 같은 수익성 높은 모델을 중심으로 운영하려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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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름 기자
fv_press@carg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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