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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전한울 기자 조회수  

BYD 아토3, 출시 직후 신형 공개
신차 출시 시기 아쉬운 판단
한국 소비자들, 혼란 속 고민

출시 직후 모델 체인지?
BYD 아토3, 페이스리프트 공개

BYD - 아토3 - 페이스리프트 - 전기 SUV - 중국 전기차
BYD 아토3 페이스리프트 – BYD

최근 한국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받았던 BYD 아토3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국내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 현지에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된 것. 소비자들은 “좀 더 기다렸다가 신형을 사는 게 나았을까?”라며 다소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BYD 아토3, 국내에서 높은 가성비로 인기

BYD - 아토3 - 페이스리프트 - 전기 SUV - 중국 전기차
BYD 아토3 페이스리프트 – BYD

BYD는 얼마 전 한국 시장에 아토3를 출시했다. 3,190~3,290만원의 저렴한 판매가격에 보조금을 받으면 실구매가 2천만 원대로 예상되어 전기차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토3는 LFP 배터리(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적인 성능과 긴 배터리 수명을 보장하며, 국내 인증 주행거리 321km의 준수한 스펙을 보여준다.

하지만 출시 직후 중국에서 새로운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은 예상치 못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페이스리프트 모델, 어떤 점이 달라졌나?

BYD - 아토3 - 페이스리프트 - 전기 SUV - 중국 전기차
BYD 아토3 페이스리프트 – BYD

BYD가 공식 공개한 아토3 페이스리프트 모델(중국명: 위안 플러스)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몇 가지 변화가 있다.

  1. 외관 디자인 개선
    • 프런트 범퍼 디자인 변경으로 더 스포티한 인상
    • 더 커진 공기 흡입구 추가
    • 새로운 루프 스포일러 장착 및 듀얼 브레이크 라이트 적용
    • D-필러 블랙 투톤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 강화
  2.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업그레이드
    • 새로운 “God’s Eye C(디수스 100)” 시스템 추가
    • 총 29개의 센서 탑재 (전방 카메라, 서라운드 뷰, 장거리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
    • 고속도로 내비게이션 지원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 추가
  3. 휠 디자인 변경
    • 17인치 및 18인치 휠 옵션 제공

동력 성능과 배터리 용량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대폭 개선되면서 더욱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자마자 구형되나? 예비오너들 실망

BYD - 아토3 - 페이스리프트 - 전기 SUV - 중국 전기차
BYD 아토3 페이스리프트 – BYD

BYD 코리아는 이제 막 아토3를 출시환 상황이지만 새로운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등장하면서 일부 소비자들은 “기왕이면 신형을 사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됐다.

사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특정 시장에 따라 모델 변경 주기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의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국내 소비자들이 신형 모델을 미리 알았더라면 선택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일각에서는 “BYD가 한국 시장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이는 다소 과장된 해석일 수 있으며, 브랜드 입장에서도 신차 출시 일정과 글로벌 시장 전략에 따라 모델 변경이 이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현재 중국 내에서 아토3의 가격은 11만 6,800~14만 4,800위안(한화 약 2,298~2,849만원)으로 국내 출시 가격보다 약간 저렴한 수준이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가격 인상은 최소화될 것으로 보여 현행 모델을 구매한 예비 오너들의 아쉬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BYD 코리아, 소비자 신뢰 확보 위한 적극적 대응 필요

BYD - 아토3 - 페이스리프트 - 전기 SUV - 중국 전기차
BYD 아토3 실내 – BYD

이번 페이스리프트 소식을 통해서 아토3의 국내 출시 시기 선정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운 만큼 신형 모델을 빠르게 들여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BYD가 국내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단순한 판매량 확대보다 소비자 신뢰 구축이 더욱 중요하다.

특히, 이번 사례를 계기로 모델 변경 주기나 향후 업데이트 계획에 대한 투명한 정보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BYD 코리아가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지, 그리고 향후 출시될 모델들이 어떻게 차별화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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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울 기자
fv_editor@cargle.kr

댓글4

300

댓글4

  • 이규용

    중국산안좋아요

  • 호구들

    ㅋㅋㅋㅋ 아토 산 호구들 꼴 좋다.ㅋㅋㅋㅋ 완전 꿀잼

  • 얼마받고 쓰는거냐?

  • 코로나

    코로나 종주국에서 만든 차를 타는 니들도 코로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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