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글로벌 실적, 6천만대 돌파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라인업 다수 유효타로 적중
신차 출시로 실적 상승에 주력
기아, 아빠차 덕분에 6천만대 돌파
기아라는 브랜드가 글로벌 제조사로 성장하는데 우리나라 아빠들의 공이 상당할 것이다. 최근 기아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6천만대를 돌파하며 브랜드 신기록을 세웠다. 구체적으로 6078만 5681대에 달하며, 기아의 역사가 시작된 1962년 이후 62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특히 국내와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기타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이 기아의 실적을 견인했다.
그렇다면 6천만대 기록에 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차는 무엇일까?
스포티지, 쏘렌토 글로벌 베스트
국내 시장은 카니발
기아에서 주목할 만한 실적을 기록한 차량을 살펴보면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프라이드가 있다. 이 모델들의 누적 판매량을 보면 다음과 같다.
- 스포티지 813만 대
- 프라이드 640만대
- 쏘렌토 456만 대
- 카니발 129만 대
여기서 카니발은 국내 판매량 한정으로,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판매된 점을 고려하면 오랫동안 아빠차로써 많은 사랑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픽업트럭 타스만, EV 시리즈 등
신차 다수 출시 기대
기아는 올해 신차 출시를 통해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이어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간 판매 목표를 4% 증가한 321만 6200대로 설정했다. 올해 기아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해 8개 차종의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타스만’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며, 호주·중동·아프리카 등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또한,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콤팩트 SUV ‘시로스’를 출시해, 지난해보다 23% 높은 인도 판매량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전기차 시장에서도 신모델을 적극 투입할 예정이다. 브랜드 최초의 세단형 전기차 EV4가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중국에서 먼저 선보였던 준중형 SUV 전기차 EV5도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목적 기반 차량(PBV) 전기차 ‘PV5’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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