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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최약체, 전기차” 유독 고속도로만 타면, 한숨만 나오는 안타까운 상황

정문혁 기자 조회수  

전기차 충전기
관리 안 할거면
갖다 버려라 논란

현재 전기차 충전기의 고장과 수리 기간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과거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장기간 방치되는 충전기들이 존재한다. 

국토부 DB 기준, 전기차 등록대수를 비교해보자.
전기차 신차 등록 : 10,348대
전기차 전월 등록 : 14,614대

위의 데이터를 보면, 전기차 보급대수에 큰 변화가 감지 됐다. 무려 29.2% 감소한 것이다. 일부 제조사들은 내연기관차 제조 중단까지 선언한 터라, 상당히 위험한 시기다.

일각에서는 1997년도~2010년 사이 진행된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통폐합 시기가 또 다시 찾아오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한다.

당시 경제 전문가들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기술/경제적으로 한 차례 정리되는 시기가 찾아올 것이다.”라는 주장을 한 바 있다. 또, “이 경쟁에서 살아남은 브랜드들은 상위권에 포진할 것이다.”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로 폭스바겐, GM, 현대차 등은 인수 주체로써 살아 남았다. 이외에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스텔란티스 등은 인수 뿐만 아니라 협력 관계를 맺어 나름의 생존 방안을 강구했다. 현재 위의 제조사들이 글로벌 TOP 10안에 포진해 활약중이다.

충전소 고장과 수리 기간

전기-충전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작년과 재작년 공공 전기차 급속충전기 고장 신고 및 평균 수리 기간은 아래와 같다.

▹ 2023년 고장 신고: 1,664건, 평균 수리 기간: 3.2일
▹ 2022년 고장 신고: 4,135건, 평균 수리 기간: 3.1일
▹ 2021년 고장 신고: 4,418건, 평균 수리 기간: 15.7일


충전-수리

특히 고장 충전기를 수리하기까지 100일 이상 소요되는 일이 올해와 작년에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재작년엔 127건이나 있었던 일이다. 고장 신고 후 수리까지 최장 걸린 기간은 아래와 같다. 

▹ 2023년 : 40일
▹ 2022년 : 86일
▹ 2021년 : 243일

빠른 속도로 완화되고 있는 상태이지만, 전기차 오너들이 어디를 가든 바로 충전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충전-고속도로

고속도로에서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문제도 여전히 존재한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고속도로 충전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은 대체로 아래와 같다. 

고속도로에선 전기차 충전이 너무 불편해요, 포X들 진짜…”
“전기트럭이 너무 많아서, 장거리 뛸 땐 한참을 고민하죠.”
“고장난 충전기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헛 걸음하는 일이 진짜 많지.”
“고속도로에 충전기 설치하면 뭐해, 사람들 몰리면 의미 없는 걸”
“현대차 E-Pit 같은 초급속 충전기가 싹 도배돼야 탈만 할 텐데…”


충전-시설

고속도로가 시내 등과 비교해 장거리 운행에 필수적인 고속 충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고속도로는 상대적으로 고속충전에 필요한 고압전기를 끌어오기가 쉽지 않다.

정부 차원에서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전기를 끌어오는 건 시간과 비용이 드는 문제이기에 단기간 내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국의 전기차 충전기 수는 국제적으로 보면 부족하다. 특히 고속충전기의 부족이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장거리 운전을 하는 전기차 사용자들은 충전 계획을 세우고 충전소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기본만 지키면 된다
문제는 기본의
허들이 너무 높다

시설-확충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확충을 추진해야 한다. 급속충전기 설치 촉진 및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정책을 시행하고, 민간 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충전 요금을 저렴하게 유지하고 수요에 따라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는 등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전기차 보급세가 둔화된 것은 충전시설 부족이 주된 이유 중 하나다. 전기가 없으면 차량 운행이 안되기 때문에 이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그렇지 않으면 수요 없는 공급만 이루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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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혁 기자
capress@carg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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