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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투싼” 4천 초반, 상당히 노말한 SUV의 정체

정문혁 기자 조회수  

① 국내 실적 회복 노리는 혼다

SUV

혼다는 2017년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매년 1만 대 이상 팔리는 수입차 브랜드였다. 그러다 지난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타격을 입으면서 판매량이 3100여 대로 떨어졌다. 

그런 혼다가 지난 4월 국내에 CR-V를 출시하며 판매량 회복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되는 CR-V는 6년 만에 풀체인지가 이뤄진 신형이다. 과연 이 차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지금부터 주요 항목별로 이 차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② 실내에 ‘이것’ 미적용은 좀 아쉬워

SUV

풀체인지답게 신형 CR-V는 이전 세대의 모습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변화를 맞이했다. 특히 이 차의 전면부는 가장 변화가 많은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SUV 실루엣에 완전히 새로워진 블랙 프런트 그릴과 롱 후드가 적용된 전면부 디자인으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릴 수 있는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했다. 후면부는 날렵한 루프 스포일러와 CR-V의 시그니처인 수직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더해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SUV

실내의 경우 직선 위주의 수평적인 레이아웃을 통해 사용성과 개방감을 양립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대시보드 중앙에 있는 플로팅 타입의 9인치 안드로이드 디스플레이 오디오는 주행 중 우측 차선 변경 방향 지시등 작동 시 조수석 방향 사각지대 영상을 보여준다. 참고로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들여온 모델은 북미 사양 모델이다. 때문에 1열 통풍 시트와 1열 열선 시트, 2열 USB 충전 포트 등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비교적 높은 사양들이 없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③ 높은 공간 활용성도 가진 C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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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CR-V는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로 인한 공간 활용성, 주행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 적용 등 준중형 SUV 이상의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먼저 공간 활용성의 경우 실제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 75mm, 휠베이스는 40mm 증가해 차체 안정성을 높인 것은 물론,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트렁크 적재 공간이 기본으로 골프백 4개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한 1,113L에 2열 시트를 접으면 2,166L까지 확장할 수 있다. 

SUV

‘혼다 센싱’은 시야각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를 적용하고, 레이더도 120도까지 인식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성능이 향상됐다.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주행 시 카메라로 차선을 감지해 0km/h부터 작동하는 조향 보조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TJA, Traffic Jam Assist) 기능과 10km/h 이하의 저속 주행 시, 차량 앞·뒤에 있는 물체를 감지하여 구동력을 제어하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④ 정숙성이 개선된 파워트레인

SUV

풀체인지로 새로워진 CR-V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혼다는 이 차에 효율과 응답성이 뛰어난 터보차져 및 배기 VTEC(Variable Valve Timing & Lift Electronic Control, 가변 밸브 타이밍 리프트 기구) 기술 등이 적용된 1.5L VTEC 터보 엔진과 CVT를 적용했다. 이를 기반으로 신형 CR-는 최고출력 190ps, 최대토크 24.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3종 저공해 자동차’ 인증을 받아 친환경성도 향상됐으며, CVT 벨트 소음 개선으로 가속 시 정숙성이 개선됐다.

이 밖에도  다양한 환경에서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혼다의 독자적인 안전 차체 설계 기술인 ACE™(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차체 구조와 리어 사이드 에어백 및 프런트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10 에어백 시스템이 탑재됐다.

■ 만약 이 차에 더 관심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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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CR-V의 국내 판매 시작 가격은  4190만 원으로,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를 원할 경우 시승 신청, 견적, 계약, 결제 등 전 구매 과정을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다. 혼다가 국내에 CR-V라인업을 가솔린 외에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연 그전까지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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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혁 기자
capress@cargle.kr

댓글8

300

댓글8

  • 2020형 타고 있는데 연비도 좋고 잔고장 일체 없음. 혼다센싱으로 고속도로에선 거의 운전신경 인쓰고 타고다님. 고속연비는 16정도 나옴.

  • crv 하이브리드는 통풍 열선시트 있나요

  • 아쉽다. 열선시트, 통풍시트 만 있어도

  • 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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