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트림’ 신설로 합리적 구성 강화
안전·편의사양 기본화로 경쟁력 제고
40주년 맞아 감성적 마케팅 병행

현대자동차가 29일 국내 중형 세단의 대표 모델인 ‘2026 쏘나타 디 엣지(SONATA The Edge)’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연식 변경의 핵심은 신규 S 트림의 추가다.
S 트림은 엔트리 트림인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12.3인치 클러스터·내비게이션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앞좌석 통풍시트 ▲듀얼 풀오토 에어컨을 기본화했다. 현대차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실속 있게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전 트림 상품성 강화…안전·편의사양 기본화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에도 변화가 크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정면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포함), ECM 룸미러, 트렁크 리드 조명이 새롭게 적용됐다.
주력인 익스클루시브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측방 주차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사양이 기본으로 들어가며, 최상위 인스퍼레이션에는 나파가죽 시트, 메탈 페달이 추가돼 고급감을 높였다.
40주년 기념 감성 마케팅

쏘나타 디 엣지는 디지털 경험도 강화됐다. 고객은 블루링크 스토어에서 클러스터·인포테인먼트 디자인 변경용 ‘디스플레이 테마’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쏘나타 출시 40주년을 기념한 특별 테마에는 역대 모델들이 등장,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현대적 감성으로 구현했다.
마케팅 캠페인 역시 감성에 집중했다. 현대차는 “ONATA의 전설 is back” 디지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는 1990년대 후반 ‘쏘나타의 S 엠블럼을 간직하면 대학 합격이 된다’는 사회적 소문에서 착안해, 새롭게 추가된 S 트림과 고객의 ‘성공·스마트·세이프티(S)’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가격·혜택·이벤트로 구매 문턱 낮춰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2,826만~3,549만 원, 1.6 터보 모델이 2,892만~3,674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이 3,270만~3,979만 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여기에 현대차는 10월 31일까지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보증 기간을 연장해주는 ‘워런티 플러스’ 이벤트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디 엣지는 합리적인 S 트림과 강화된 상품성을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며 “40년 역사를 이어온 쏘나타가 고객의 합리적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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