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르 12연승 기념 ‘랠리 레이드’ 한정판
18인치 엔케이 휠·서스펜션·스페셜 인테리어
총 12대 한정 생산, 가격 약 8,800만원

토요타 오토바디 산하의 팀 랜드크루저(TLC)가 다카르 랠리 양산차 부문에서 1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레이드’ 스페셜 에디션이 일본에서 공개됐다. 해당 모델은 단 12대 한정 생산되며, 기존 디젤 모델 소유자를 위한 12세트의 컨버전 패키지도 함께 제공된다.
외관과 성능 업그레이드

한정판 모델은 기존 GR 스포츠를 기반으로, 18인치 엔케이 PDT1 알로이 휠, 토요 오픈컨트리 올터레인 타이어가 장착됐다. 또한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견인 고리, 머드플랩, TLC 전용 데칼 등 오프로드 감성을 강화한 요소들이 더해졌다. 가장 큰 차별점은 서스펜션 및 캐빈 마운트 업그레이드로, 험로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다.
인테리어와 한정판 디테일

실내에는 가죽과 울트라 스웨이드로 마감된 전용 시트와 함께, 센터 콘솔에 ‘랠리 레이드’ 플라크가 부착된다. 이를 통해 단순 기념 스티커 수준이 아닌, 오너만의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한다. 컨버전 패키지 역시 동일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며, 일부 부품은 개별적으로도 일본 내 토요타 딜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 및 판매 방식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3.3리터 V6 트윈터보 디젤(304마력·700Nm)과 10단 자동변속기, 전자제어 디퍼렌셜 조합을 유지한다. 가격은 9,380,800엔(약 8,836만 원)이며, 컨버전 패키지는 1,511,400엔(약 1,423만 원)에 제공된다. 기본형 GR 스포츠(8,136,700엔)보다 한 단계 높은 포지셔닝이다.
판매는 일본 시장 내 추첨 응모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0월 이후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고 첫 출고는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는 랜드크루저 300 모델이 출시 되지 않은 상태인데, 세계 최고의 내구성과 명성을 자랑하는 만큼 국내에도 많은 예비 오너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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