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보야, ‘커리지’ 신형 출시
800V 초고전압 플랫폼·5C 초급속 충전 탑재
화웨이 ADS 4·하모니스페이스 5 스마트 콕핏

중국 동풍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보야(Voyah)가 2025 청두오토쇼 개막을 앞두고 신형 순수 전기 SUV 커리지(Courage)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3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20만 2,900위안(약 3,900만원)부터 24만 2,900위안(약 4,700만원)까지 책정됐다.
보야 커리지는 브랜드 라인업에서 중형 전기 SUV로 포지셔닝되며, 최신 전동화 기술과 스마트 기능을 대거 탑재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800V 플랫폼·5C 충전으로 차별화

신형 커리지는 800V 초고전압 실리콘 카바이드(SiC) 플랫폼 위에 구축돼 있다. 이를 통해 최고 440kW 출력의 5C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단 15분 충전으로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고 보야 측은 밝혔다.
구동계는 후륜구동(RWD)과 사륜구동(AWD) 두 가지로 구성된다. RWD 모델은 최고출력 230kW(308마력)를 발휘하며, AWD 모델은 전륜 175kW(235마력), 후륜 230kW(308마력) 모터를 더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배터리는 81kWh 팩을 탑재해 CLTC 기준 최대 65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스마트 조명·대형 디스플레이로 꾸민 미래지향적 디자인

외관 디자인의 특징은 전면부에 자리한 46.75인치 ‘플래싱 스타 리버 스마트 라이트 스크린’이다. 이 라이트 패널은 웰컴·페어웰 애니메이션, 충전 상태, 주차 표시, 음악 연동 라이트쇼 등 8가지 기본 효과를 제공하며 OTA 업데이트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10mm, 전폭 1,900mm, 전고 1,636mm, 휠베이스 2,925mm로 동급 SUV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측면은 B·C·D필러를 숨긴 매끄러운 디자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하모니스페이스 5 시스템이 탑재된 15.6인치 플로팅 디스플레이, 10.25인치 풀 LCD 계기판, AR-HUD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퀄컴 스냅드래곤 8295P 칩이 장착돼 빠른 반응성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화웨이 ADS 4·프리미엄 편의사양 대거 탑재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화웨이 첸쿤 ADS 4가 중심이다. 이 시스템은 192라인 라이다와 총 29개의 센서를 활용해 고도화된 주행 보조 기능을 구현한다.
또한 실내에는 35개의 수납공간, 72L 개인 수납함, 7L 냉온 냉장고, 헤드레스트 스피커가 포함된 보야 사운드 오디오 시스템, 도어 패널 앰비언트 라이트가 마련됐다. OEKO-TEX 인증을 받은 친환경 가죽 시트, 무선 충전, 뒷좌석 트레이 테이블 등도 갖췄다.
전문가들은 “보야 커리지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경쟁 심화를 반영한 모델로, 화웨이 ADS 4와 800V 초급속 충전 등 고급 기술을 앞세워 프리미엄 전동화 SUV 시장에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당 모델은 테슬라 모델 Y와 정면으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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