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강인한 SUV 감성 디자인
대시보드, 디지털 계기판, 고급 옵션
인도네시아서 첫 판매 후 글로벌 수출

2026 스타게이저와 스타게이저 X는 기존 모델 대비 외관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맞았다. 특히 미니밴 차량이지만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강조한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보다 강인한 인상을 준다. 전면부는 수직형 주간주행등(DRL)과 이를 연결하는 풀폭 LED 라이트 바가 새롭게 배치됐고, 펜더와 보닛, 범퍼도 더욱 직선적이고 남성적인 비율로 재구성되었다.
특히 번호판 위치는 테일게이트에서 리어 범퍼로 이동했으며, 루프레일도 플러시 타입으로 새롭게 탑재됐다. 스타게이저 X는 한층 더 거친 오프로드 이미지를 강조해, 블랙 휠과 확장된 리어 스포일러, 루프레일, 펜더 플레어 등을 갖췄다. 두 모델 모두 SUV 감성을 극대화한 외관 개편으로 컴팩트 MPV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실내는 전면 개선…첨단 디지털 설계에 편의성 강화

실내 구성 또한 대폭 업그레이드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시보드다. 기존의 어색했던 상단 패널은 슬림하고 수평적인 구성으로 바뀌었으며, 운전석 측에는 대형 스마트폰 홀더가 일체형으로 삽입됐다.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각각 10.25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디지털화를 강화했다.
특히 스타게이저 X는 기어 노브 대신 칼럼 타입의 전자식 변속기(SBW)를 적용했고, 운전석 8방향 전동시트, 통풍시트, 보스(Bose) 8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및 오토홀드 기능 등 고급 옵션이 기본 탑재되어 상위급 모델과의 간극을 좁혔다.
파워트레인 유지…1.5 스마트스트림 엔진 탑재

스타게이저 및 스타게이저 X는 기존과 동일한 1.5리터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4기통 엔진을 탑재하며, 최고출력은 115마력, 최대토크는 144Nm를 발휘한다. 스타게이저는 6단 수동 또는 인텔리전트 가변변속기(IVT) 중 선택 가능하며, 스타게이저 X는 IVT 단일 트림으로 제공된다.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과 토션 빔 액슬 조합이며, SUV형 파생 모델임에도 두 모델 모두 지상고는 205mm로 동일하다. 파워트레인 측면에서는 큰 변화 없이 신뢰성과 효율성 중심의 구성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다소 빈약한 파워트레인은 아쉬운 부분인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 수준이다. 만약 국내에 출시된다면 더 강력한 1.6 터보 엔진 등이 탑재되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과 편의도 모두 강화…현대 스마트센스 적용

안전 사양은 상위 트림을 중심으로 ‘현대 스마트센스(Hyundai Smartsense)’가 탑재되어 충돌방지보조, 사각지대 충돌 회피보조, 차선이탈방지 및 주행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다. 특히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360도 카메라,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 등이 탑재되어 중형 SUV에 버금가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기본적인 전후방 주차 센서와 블라인드 스팟 뷰 모니터도 포함되어 일상적인 주행에서의 안전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이번 스타게이저 라인업을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여 다수의 해외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며,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글로벌 전략 모델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현행 스타게이저의 시작 가격은 Rp 269,900,000, 한화 약 2,200만원대 부터 시작하는 가성비 차량이다. 이는 최고급 트림으로 선택하면 3천만 원대 초반까지 올라가지만 그럼에도 저렴한 수준이다.
만약 스타게이저가 국내에 출시된다면 기아 카니발이 독점하고 있는 미니밴 시장에 상당항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너무 커진 카니발의 차체가 부담스러운 아빠 운전자들에게 스타게이저는 딱 좋은 크기의 새로운 미니밴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댓글7
ㅋ 안산다 안사 카니발차주
워따똥싸
국내에 팔리도 없지만 팔면은 가격두배로 올라가겠지.
기레기 제목봐라~
보면 다 한국에서 팔지도 않는 출시가능성도 없는 차들 기사만 올라옴
슬라이딩 도어 이길 수 있어? 감히 카니발 차주가 오열했다는 구라를 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