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과 내구성을 높인 실내 디자인
하이브리드·PHEV·전기차 전 라인업 확보
차세대 C-SUV 시장 ‘게임 체인저’

2006년 출시 이후 전 세계 250만 대 이상 판매된 지프 컴패스(Compass)가 풀체인지 되어 돌아왔다.
스텔란티스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신형 컴패스는 e-하이브리드(e-hybri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4xe), 완전 전기차(BEV)까지 다양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며, 도심과 오프로드 모두를 아우르는 활용성을 갖췄다.
특히 유럽 시장 C-SUV 세그먼트가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25%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가운데, 컴패스는 4xe 트림을 통해 본격적인 오프로더로 변모하며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꾀한다.
디자인적 디테일도 ‘정통 지프답게’

컴패스 4xe는 지프 전통의 7-슬롯 그릴, 트래피조이드 휠 아치, 강화 섀시 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인테리어 컬러를 통해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었다. 탄색 인테리어는 오염을 덜 타는 실용적 색상으로 채택됐고, 일반 모델의 은색 장식 대신 레드 컬러 포인트로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컴패스 디자인 책임자 다니엘레 칼로나치(Daniele Calonaci)는 “이 차량은 단순한 제품을 넘어, 내 일상과 모험을 모두 지원해주는 파트너”라며 “어린 자녀나 반려동물이 있는 고객도, 주말마다 산으로 향하는 아웃도어족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실내는 ‘강인한 아웃도어 인테리어’로 진화

컴패스 4xe의 핵심은 실내 디자인에 있다. 단순히 고급감이 아닌 실용성과 내구성을 고려한 구성이다. 시트는 폴리우레탄 코팅 원단을 사용해 기존 천 소재보다 2배 내구성이 강하고, 물과 먼지 제거도 쉽다.
2열 시트백은 스크래치 방지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장비를 자주 실는 사용자에게 안성맞춤이다. 바닥에는 고강도 러버 매트가 적용돼 흙, 물, 자갈 등을 철저히 차단한다. 또한 곳곳에 실용적인 수납공간이 추가돼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다.
지프 DNA 담은 오프로더

컴패스 4xe는 전고를 10mm 높인 서스펜션, 전용 오프로드 범퍼, 모듈형 안티스크래치 범퍼 실드를 새롭게 적용했다. 접근각 27도, 이탈각 31도, 램프각 16도까지 확보하며 오프로드 상황에서의 기동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후면에는 견인 고리, 전면 보닛엔 무광 안티글레어 스티커가 부착되어 강한 햇빛 속에서도 운전 시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 19인치 전용 휠과 고사이드월 타이어는 진흙, 자갈, 눈길 등 다양한 노면에서 접지력과 내구성을 극대화한다.
지프의 4xe 시스템 핵심인 Selec-Terrain®(셀렉 터레인) 기능은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별도 모드를 제공한다. 노면 상황에 따라 최적의 토크 분배와 접지력 확보가 가능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운전자가 안정적인 주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차량 전면과 측면의 스크래치 방지 범퍼,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까지 결합되며 안전성과 실용성 모두 강화됐다. 고도계, 주행 정보 시스템 등은 기능성과 동시에 ‘탐험가 감성’을 충족시키는 세부 요소로 꼽힌다.
컴팩트 SUV 시장의 ‘전략형 모험가’

컴패스 4xe는 도심에서의 편의성과 정통 오프로더의 기능성을 모두 담아낸 듀얼 콘셉트 SUV로 재탄생했다. 세단 중심의 도심 주행은 물론, 산악·해변·눈길·비포장 도로 등 극한 환경까지 대응 가능한 성능과 설계를 갖췄다.
STLA 플랫폼 기반으로 전동화 대응 능력도 갖춘 만큼, 향후 유럽과 북미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SUV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전기차 전환 가속화를 이끌 핵심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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