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모터스, 6인승 대형 SUV ‘LS9’ 예고
1.5T 엔진 기반 확장형 전기 플랫폼
CATL 배터리, 최대 450km 전기 주행

중국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상하이자동차(SAIC)와 알리바바(Alibaba)의 합작 브랜드 IM 모터스(IM Motors)가 자사의 첫 대형 6인승 확장형 전기 SUV인 ‘IM LS9’의 이미지를 공개하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LS9은 2024년 4분기 내 출시 예정으로, 공개 즉시 리오토 Li L9, 비야디(BYD) 덴자 N9와의 본격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IM LS9는 5279mm 전장, 2000mm 전폭, 1806mm 전고, 휠베이스 3160mm, 공차중량 2,695kg의 풀사이즈 SUV다. 좌석 구성은 2열 독립 시트 기반의 2+2+2 방식으로, 고급 대형 패밀리 SUV의 전형적인 구성을 따른다.
타이어 사양도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20인치(255/50 R20)부터 22인치(HL265/40 R22)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전면 폐쇄형 그릴+T자형 라이트… 고급감 극대화

디자인은 기존 IM 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고급감과 미래지향적 요소를 담았다.
- 전면부: 폐쇄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돌출형 후드 라인
- 조명: 점선 형태의 T자형 헤드램프와 전체 폭을 가로지르는 주간주행등
- 기타 요소: 크롬 몰딩, 숨김형 도어 핸들, 파노라마 선루프, 루프 라이다 탑재
옵션으로 반원형 반쪽 스티어링 휠(헬프 스티어링)을 선택할 수 있어 자율주행 친화적 설계임을 보여준다. 지능형 주행 보조는 자율주행 전문기업 Momenta의 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EREV 시스템 탑재… 최대 450km 전기 주행

IM LS9는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내연기관의 조합인 EREV 시스템(확장형 전기차)을 기반으로 한다.
- 엔진: 1.5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최고출력 114kW / 153마력)
- 전기 모터: 전륜 160kW (215마력), 후륜 230kW (308마력)
- 최고 속도: 220km/h
- 배터리: CATL의 최신 ‘프리보이(Freevoy)’ 배터리 탑재로, 최대 순수 전기 주행거리 450km(CLTC 기준) 제공
이 조합은 순수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장거리 주행 안정성과 출력 확보에 강점을 갖는 구조다.
X-바이-와이어로 무한 제어… 4륜 토크 분배까지 구현

LS9의 또 다른 특징은 IM 모터스의 3세대 ‘X-by-Wire’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 기계식 연결을 대체해,
- 스티어링 바이 와이어 (전륜·후륜 조향)
-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 사륜 구동 토크 벡터링 제어 등을 가능케 한다.
이는 차량의 주행 안정성, 응답성, 자율주행 대응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 기술로, 향후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확장성도 기대된다.
IM 모터스의 LS9는 단순한 SUV가 아닌 미래형 지능형 이동 수단에 한발 더 다가선 모델이다. 6인승 대형 SUV라는 실용성, 프리미엄 전기 주행 성능, 자율주행 대응력까지 겸비해 고급 전기 SUV 시장의 판도를 흔들 핵심 주자로 평가받는다.
만약 국내에 출시된다면 팰리세이드보다 큰 차체에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GV90과도 비교될 가능성이 큰 차량으로 예상된다.
















댓글1
Stop china
FUCK.. 중국차 선전 하지마라 매국노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