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신형 코롤라 크로스 공개
GR SPORT 신규 추가, 스포티함 더해
눈길 주행 특화 ‘스노우 엑스트라 모드’
세련된 SUV로 거듭난 코롤라 크로스, 유럽형 새 디자인 공개

토요타가 2025년형 코롤라 크로스를 유럽 시장을 겨냥해 재설계했다. 코롤라 크로스는 기존의 실용성과 내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정제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을 더한 소형 하이브리드 SUV다.
헥사곤 패턴의 전면 그릴, 새롭게 디자인된 LED 전조등과 리어램프, 공기역학을 고려한 핀 형태의 테일램프 등은 SUV 특유의 강인함을 강조한다. 18인치 알로이 휠이 전반적인 존재감을 더욱 높여준다.
GR SPORT 등급 신설
주행 성능과 스포티함 강화

코롤라 크로스 최초로 도입된 GR SPORT는 스포츠 주행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용 블랙 하이그로시 엠블럼, 19인치 블랙 휠, 스톰 그레이 투톤 컬러 등 차별화된 외관이 적용됐고, 실내에는 BRIN・NAUB® 소재 시트와 GR 자수, 빨간 스티치가 역동적 감성을 자아낸다.
서스펜션은 10mm 낮춰지고, 전자식 파워스티어링과 패들시프트, 가속·감속을 최적화한 스포츠 모드가 새롭게 탑재되었다.
눈길 주행까지 고려한
‘스노우 엑스트라 모드’

GR SPORT를 포함한 AWD-i 사양에는 눈길과 같은 악천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스노우 엑스트라(Snow Extra)’ 모드가 최초로 적용됐다.
이 기능은 출발·가속·제동·회전·차선 변경 시 뒷바퀴 모터의 구동력을 세밀하게 제어해 미끄럼을 방지하고 접지력을 극대화한다.
겨울철 안전성과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SUV의 진정한 역할을 강조한다.
정숙성·편의성·연결성 모두 업그레이드

실내는 더욱 조용하고 넓어진 공간에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다. 고감도 흡음재로 빗소리와 노면 소음을 줄였으며, 뒷좌석의 진동까지 개선되었다.
센터 콘솔은 대형화되어 스마트폰 전용 공간과 슬라이딩 수납 박스, 무선 충전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며, 안드로이드 연결성과 충전 속도도 대폭 향상되었다.
전 등급에 10.5인치 HD 터치스크린, 대부분 시장에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상위 트림에는 앰비언트 라이트, 열선 스티어링 휠, 앞좌석 열선 기능도 추가된다.
아직 코롤라 크로스의 국내 출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셀토스 등 소형 SUV가 인기인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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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더라도 프리우스 가격보면 잘 안팔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