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핀, A390 최종 테스트 돌입
3모터·5인승 스포츠 패스트백
포르쉐 경쟁자 노리는 알핀
알핀 A390 최종 테스트, 공개 임박

프랑스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이 자사의 차세대 전동화 플래그십 모델 ‘A390’의 마지막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현재 스웨덴 라플란드의 혹한 속에서 내구성과 신뢰성을 검증 중이며, 출시 전 마지막 세팅을 다듬고 있다.
A390은 알핀 최초의 100% 전기 스포츠 패스트백 모델로, 전통적인 A110의 다이내믹한 DNA를 계승하면서도 5인승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정식 공개는 오는 5월 27일,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혹한 테스트 통해 검증된 3모터 퍼포먼스

A390은 전후 삼중 모터 시스템과 함께, 새로운 ‘트랙 모드(Track Mode)’ 및 ‘알핀 액티브 토크 벡터링(Alpine Active Torque Vectoring)’ 기술을 적용했다.
-40℃까지 떨어지는 극한 환경에서 다양한 주행 모드와 ESC 세팅이 최적화되고 있으며, 노면 상황에 따라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드라이브 시스템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고속 주행 중에도 차량의 민첩성과 안정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수많은 실주행 데이터가 반영되고 있다.
5인승 스포츠카, 일상과 트랙을 모두 잡는다

A390은 전장 4,615mm, 전폭 1,885mm, 전고 1,532mm의 차체 크기를 자랑하며, 일상과 스포츠 주행 모두를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구성을 갖췄다.
특유의 ‘코스믹 더스트’ 조명 패턴, 최적화된 공기역학 설계, 그리고 앞쪽 보닛 블레이드와 대형 에어커튼 등은 강렬한 스포티 감성을 강조한다.
실내는 플래트 중앙부를 지닌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오버테이크(OV)’, ‘리차지(RCH)’ 버튼이 적용되어, 모터스포츠 감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낸다.
알핀 브랜드, 국내 출시 가능성은?

A390에는 알핀이 미쉐린과 공동 개발한 20/21인치 전용 타이어(Pilot Sport EV, Pilot Sport 4S)가 장착된다. 이를 통해 젖은 노면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유지한다.
또한 ‘알핀 드라이브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 취향에 맞춘 두 가지 사운드 세팅을 제공한다. 하나는 A110의 감성을 계승한 스포티 버전, 다른 하나는 일상주행에 최적화된 소프트 버전이다.
운전자는 주행 상황에 따라 사운드 강도를 조정하거나, 아예 끌 수도 있어 다채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알핀 A390은 포르쉐 마칸 EV,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등 쟁쟁한 프리미엄 전기 크로스오버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알핀 브랜드는 아직 국내에 공식 진출할 계획이 없지만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의 상위 트림을 통해 간접적으로 선보여진 만큼 향후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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