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A5, 아우디 최신 플랫폼 PPC 적용
다이내믹한 루프라인과 디지털 실내 공간 강조
7개 트림 운영, 가격은 5천만 원대부터 시작
아우디, 신형 A5 5월 1일 사전계약 돌입

아우디코리아가 새로운 시대를 여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더 뉴 A5’를 공식 공개하고, 5월 1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형 A5는 아우디가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위해 새로 개발한 PP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세단이다.
긴 휠베이스와 낮게 떨어지는 차체 비율, 그리고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으로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살린 디자인이 특징이다.
트렁크는 후면 유리까지 열리는 테일게이트 방식을 채택해 실용성까지 끌어올렸다.
실내 디지털 혁신, ‘디지털 스테이지’로 몰입감 강화

더 뉴 A5는 프리미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와 함께, 인체공학적 소프트랩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실내를 완성했다.
11.9인치 버추얼 콕핏, 14.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아우르는 파노라믹 디지털 스테이지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몰입감 넘치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 AI 기반 아우디 어시스턴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는 아우디 앱스토어까지 탑재돼 미래형 차량의 기준을 제시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와 첨단 주행 기능 탑재

파워트레인에는 최신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최대 18kW 출력 보조를 지원하며,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 개입 없이 효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게 설계됐다.
다이내믹 인터랙션 라이트로 다양한 주행 상황에 맞춰 라이트 시그널을 바꿀 수 있고,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최대 8가지 시그니처로 설정할 수 있다.
스포츠 시트, 앞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전좌석 열선, 전동 스티어링 칼럼 등은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된다.
가격대 및 경쟁 상대

국내 출시될 A5는 총 7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가 5,789만 원부터 시작해, S5가 8,342만 원까지 다양하다.
이는 국산 프리미엄 세단 G80과 겹치는 가격대여서 많은 오너들을 고민에 빠지게 하는 포지셔닝이다.
특히 이전 세대인 A4 보다 훨씬 커진 차체와 공간은 국산 세단을 고민하던 예비 오너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다.
수입차 중에서는 역시나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등 쟁쟁한 독일산 콤팩트 세단들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치열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A5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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