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증 완료된 BYD 전기 세단 ‘씰’
530마력 퍼포먼스, 5000만원 초반 가격
테슬라 모델3·아이오닉6와 정면 대결
BYD ‘씰(SEAL)’ 국내 인증 완료, 3분기 정식 출시 임박

중국 전기차 선두주자인 BYD가 자사의 중형 전기 세단 ‘씰(SEAL)’을 국내 시장에 투입할 준비를 마쳤다.
환경부 인증 결과에 따르면, 최상위 트림인 AWD 다이내믹 모델은 1회 완충 시 상온 복합 주행거리 404km를 기록했으며, 저온 복합 기준으로도 297km를 확보해 계절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차량은 82.5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전기차 특유의 토크 응답성과 주행 질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시점은 2024년 3분기 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국내 시장의 고성능 전기 세단 수요를 정조준하고 있다.
100km/h 가속 시간 단 3.8초, 프리미엄급 성능

씰 AWD 다이내믹은 BYD가 자랑하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전기 모터를 배치한 전자식 AWD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출력은 530마력(389kW), 최대토크는 68.3kg·m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하다.
더불어 차량에는 전자식 가변 댐핑 서스펜션(FSD)과 지능형 토크 컨트롤 시스템(iTAC)이 적용되어 고속 주행은 물론 급격한 코너링에서도 차체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특히, 전자식 차일드락, 프리미엄 서스펜션 세팅 등은 AWD 다이내믹 전용으로 제공되어, 성능 중심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풍성한 사양

BYD 씰은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가성비에서 큰 경쟁력을 가진다.
국내 판매 중인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는 6,939만 원에 책정되어 있지만, 씰 AWD 다이내믹은 세제 혜택 후 기준 5050만~530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씰은 가격 대비 옵션 사양도 상당히 풍부하게 갖추고 나왔다.
기본 옵션으로는 천연 나파가죽 시트,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3D 서라운드 뷰, 티맵 기반 내비게이션, PM2.5 공기정화 시스템, 외부 V2L 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운전석 메모리 시트, 음성 인식 등이 탑재된다.
이는 대부분의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에서 상위 트림에나 포함되는 사양으로, 가격 대비 상품성을 극대화한 구성이 특징이다.
현대 아이오닉6 N까지…전기 세단 전쟁 본격화

BYD 씰의 출시는 국산 전기차 업계에도 자극을 주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곧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6 N’을 출시할 예정으로, BYD와 테슬라가 주도하던 고성능 EV 세단 시장에 본격 합류한다.
아이오닉6 N은 약 650마력의 출력과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섬세한 섀시 셋업, 그리고 N 브랜드 특유의 ‘펀 드라이빙(Fun Driving)’ 감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 입장에서는 모델3 퍼포먼스, BYD 씰 AWD, 아이오닉6 N이라는 3강 구도 속에서 취향과 용도에 맞는 고성능 전기 세단을 선택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국산 전기차 시장이 그간 소형 SUV나 도심형 해치백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퍼포먼스 중심의 중형 세단 시장까지 본격적인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댓글8
깡통차. 맞고요 비싸기만 에라이
ㅇ ㅈ
아무래도 요즘 기자들 중국간첩 이거나 부모가 중국
아무래도 요즘 기자들 중국간첩 이거나 부모가 중국
짱깨차
이 가격이면 무조건 아이오닉을 가지 중국차를 사겠냐 3000에 나와야 살까말까
김용민
용민아 정신 나감?? 본인이 조선족이거나 애매비가 조선족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