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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들어오면 현기차 폭망!” 연비 21km/L, 200마력 르노 하이브리드 SUV 공개

정문혁 기자 조회수  

새 디자인과 200마력 하이브리드 탑재
적재공간·편의사양·안전기능 모두 강화
르노 ‘오스트랄’, 국내 출시 가능성은?

더 대담해진 외관, 한층 세련된 실내

르노-오스트랄-하이브리드-E-테크-그랑콜레오스-SUV
르노 오스트랄 페이스리프트 – 출처 : 르노

르노가 유럽 시장에 공개한 2025년형 ‘뉴 오스트랄(New Austral)’은 한눈에 봐도 달라졌다.

최신 디자인 언어를 입은 전면부는 더욱 대담하고 날렵해졌으며, 3D 엠보싱 다이아몬드 패턴이 인상적인 범퍼와 매트릭스 비전 LED 헤드램프는 기술적 정밀미를 드러낸다.

후면부에는 중국 칠교놀이에서 영감을 받은 “부유하는 아이스 큐브”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강한 개성을 드러낸다.

실내는 디지털 감성과 실용성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2인치 계기판과 최대 12.3인치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OpenR’ 시스템구글 빌트인 기능으로 한층 강화됐고, 운전자 인식 기능으로 탑승 즉시 개인화된 설정이 자동 적용된다.

또한 새로운 시트 구조와 소재, 향상된 방음 설계로 고급감을 더했다.

효율과 성능 모두 잡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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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오스트랄 페이스리프트 – 출처 : 르노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160마력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1.3L 가솔린 터보와 12V 배터리를 조합해 6.2L/100km 연비와 140g/km CO₂ 배출을 달성한다.

반면, 하이라이트는 단연 200마력 풀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이다. 1.2L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2개의 전기 모터, 클러치 없는 멀티모드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연비 4.7L/100km(환산 시 21km/L), CO₂ 배출 106g/km라는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새롭게 소프트웨어가 최적화된 자동변속기는 가속 시 지연 없이 동력을 전달하며, 전기·하이브리드·회생제동 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해준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8.4초, 시속 80~120km 가속은 5.6초로, 성능과 효율을 모두 잡았다.

유럽 SUV 중 유일한 네 바퀴 조향 ‘4Control Advan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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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오스트랄 페이스리프트 – 출처 : 르노

오스트랄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4Control Advanced’ 네 바퀴 조향 시스템이다.

동일 세그먼트에서는 유일하게 적용된 이 기술은 저속에서는 후륜이 반대 방향으로 꺾여 회전 반경을 줄이고, 고속에서는 전륜과 같은 방향으로 조향되어 안정성과 주행감을 극대화한다.

결과적으로 회전 반경은 단 10.1m로 도심 주행 시 큰 장점을 발휘한다.

더불어, 사용자는 멀티-센스 시스템을 통해 에코, 스포츠, 컴포트, 사용자 설정 모드 등 다양한 주행 성향과 인테리어 분위기를 선택할 수 있다.

실시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FOTA)를 통해 기능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32개의 ADAS와 안전·편의의 새로운 기준

르노-오스트랄-하이브리드-E-테크-그랑콜레오스-SUV
르노 오스트랄 페이스리프트 – 출처 : 르노

신형 오스트랄에는 총 32개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되어 있으며, ‘마이 세이프티 스위치’ 기능을 통해 운전자가 선호하는 보조 기능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운전자 집중력 분석졸음 감지 시스템, 주행 성향을 점수화해주는 ‘세이프티 스코어’와 사고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세이프티 코치’는 눈에 띄는 기능이다.

이외에도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긴급제동 보조, 사각지대 감지, 후측방 경고, 트레일러 안정성 제어, 그리고 전·후방 충돌 경고 등 다양한 기능이 기본 또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주차 시에도 다방향 센서와 경고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운전의 부담을 줄여준다.

국내 출시 가능성은?

르노 - 세닉 - 전기차 - 콜레오스 - 전기 SUV - 현대차 - 코나 일렉트릭 - 기아 EV3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 – 출처 : 르노

사실 르노 오스트랄의 국내 출시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지분을 사들인 지리자동차는 협업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어, 앞으로 국내에 나올 신차들은 대부분 지리자동차의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보다 작은 4.5m 급 오스트랄이 국내에 출시된다면 투싼, 스포티지와 경쟁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량 수입해야할 오스트랄의 가격을 국산 SUV 수준으로 맞춰야하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출시 가능성이 높지 않다.

그러나 르노 세닉 등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수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아직 유럽산 르노 차량의 출시를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예비 오너들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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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혁 기자
capress@carg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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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본 무조권 규엠6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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