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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후속이 이렇게 나와야지!” 5천만 원대 정통 오프로드 SUV 랜드크루저 출시

강지안 에디터 조회수  

토요타 랜드크루저 300, 부분변경 출시
여전히 부족한 편의사양, 물리 버튼도 사라져
정통 오프로더 감성… 국내 출시 가능성은?

토요타 랜드크루저 300 부분변경 출시

토요타 - 랜드크루저 - 정통 SUV - 오프로드 - GR 스포츠 - 일본 출시
토요타 랜드크루저 부분변경 – 출처 : 토요타

토요타의 정통 플래그십 SUV ‘랜드크루저 300’이 일본 시장에서 부분 변경을 거쳐 새롭게 출시됐다.

2021년 6월 글로벌 데뷔 이후 약 4년 만의 업데이트로, 눈에 띄는 외관 변화보다는 실내 사양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랜드크루저는 토요타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로, 지난 2021년 풀체인지 출시 후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일본 및 중동 등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중이다.

디지털 클러스터 업그레이드

토요타 - 랜드크루저 - 정통 SUV - 오프로드 - GR 스포츠 - 일본 출시
토요타 랜드크루저 부분변경 – 출처 : 토요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디지털 계기판이다. 기존 4.2인치에서 7인치로 확대되며, 운전자가 보다 다양한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디지털 클러스터의 대형화는 보편적 흐름이지만, 7인치는 여전히 보수적인 사이즈라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기본형 모델에서도 적용된 점은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대를 역행하는 화면 크기
CD·DVD 퇴출, HDMI로 대체

토요타 - 랜드크루저 - 정통 SUV - 오프로드 - GR 스포츠 - 일본 출시
토요타 랜드크루저 부분변경 – 출처 : 토요타

반면, 센터패시아 상단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아쉬움을 남긴다. 기존 9인치에서 8인치로 화면 크기가 오히려 줄었으며, 물리 버튼이 모두 제거되었다.

터치스크린만으로 모든 조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주행 중 조작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화면을 둘러싼 베젤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 “닌텐도 DS 같다”는 현지 반응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이는 랜드크루저가 토요타 SUV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임을 고려할 때 더욱 아쉬운 부분이다.

다행히 상위 트림에서는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제공되어, 실제 구매자 대부분은 상급 옵션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토요타 - 랜드크루저 - 정통 SUV - 오프로드 - GR 스포츠 - 일본 출시
토요타 랜드크루저 부분변경 – 출처 : 토요타

또 하나의 상징적인 변화는 CD/DVD 플레이어의 제거다. 랜드크루저는 요즘 출시되는 신차 중 드물게 광디스크를 지원하는 차량 중 하나였지만, 이번 2025년형부터는 해당 기능이 삭제되었다.

대신 HDMI 포트가 새롭게 추가되어 스마트폰이나 외부 장치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는 최신 소비자 트렌드에 부응하는 변화로 평가된다.

국내 출시 가능성은?

토요타 - 랜드크루저 - 정통 SUV - 오프로드 - GR 스포츠 - 일본 출시
토요타 랜드크루저 부분변경 – 출처 : 토요타

2025년형 랜드크루저 300은 일본 기준 5,252,500엔(한화 약 5,124만 원)부터 시작되며, 최고급 트림인 GR 스포츠는 8,136,700엔(약 7,937만 원)으로 책정됐다.

최소 5천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은 성능과 사양, 브랜드 밸류를 고려하면 상당히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지만, 모하비 단종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차가 국내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정통 오프로드 SUV의 감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랜드크루저는 여전히 많은 마니아층의 로망으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프레임바디, 강력한 4륜구동 시스템, 높은 내구성과 실내 공간까지 갖춘 랜드크루저는 국내 시장에서의 수입차 SUV 트렌드와도 어우러질 가능성이 높아, 일부 수입을 기대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한편 최근 랜드크루저와 형제차인 렉서스 LX가 국내에 출시되며 이와 같은 기대감은 더 커졌다.

하지만 랜드크루저는 지난 2021년 출시 직후 4년 치 계약이 꽉 찰 정도로 높은 인기로 공급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여전히 수요에 비해 생산량이 부족한 상태라 국내에 출시할 물량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오프로드 매니아를 위한 소량 출시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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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안 에디터
content@carg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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