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7인승 SUV ‘뉴 디펜더 130’ 출시
디펜더 110보다 넓어진 실내, 2열 캡틴 체어 적용
최고출력 400마력,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제공
랜드로버, 7인승
‘뉴 디펜더 130 P400 X-다이내믹 HSE’ 출시

랜드로버 코리아가 2열 독립식 캡틴 체어를 적용한 7인승 SUV ‘뉴 디펜더 130 P400 X-다이내믹 HSE’를 출시했다.
기존 디펜더 110보다 확장된 실내 공간과 향상된 승차감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펜더 130 vs 디펜더 110…
어떤 점이 다를까?

비교 항목 | 디펜더 130 | 디펜더 110 |
---|---|---|
전장(mm) | 5,358 | 5,018 |
휠베이스(mm) | 3,022 | 3,022 |
3열 레그룸(mm) | 804 | 약 500 |
트렁크 용량(기본) | 389L | 231L |
트렁크 용량(최대) | 2,291L | 2,116L |
승차 정원 | 7인승 | 5/7인승 옵션 가능 |
2열 좌석 구성 | 캡틴 체어(독립식 시트) | 벤치형 시트 |

디펜더 130은 기존 디펜더 110 대비 전장이 340mm 늘어난 5,358mm로, 휠베이스는 동일하지만 실내 공간 활용도를 더욱 극대화했다.
특히 2열 독립식 캡틴 체어가 적용돼 승차감이 향상되었으며 3열 레그룸도 804mm까지 확보돼 성인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다.
트렁크 공간 역시 기본 389L에서 2열과 3열을 접으면 최대 2,291L까지 확장돼 캠핑이나 장거리 여행에도 적합하다.
디펜더 110이 5인승과 7인승 옵션을 제공하는 반면, 디펜더 130은 7인승 모델로만 출시되며 2열 캡틴 체어 적용으로 더욱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을 갖췄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프리미엄 실내 디자인과 편의성 강화

디펜더 130은 최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을 접목해 한층 더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실내는 윈저 가죽과 크바드라트(Kvadrat) 소재로 마감되었으며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터치스크린과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SOTA(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해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안전·편의 기능도 탑재되었다.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강력한 주행 성능

디펜더 130은 차체가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랜드로버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을 그대로 유지했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 3.0리터 인제니움 I6 가솔린 엔진 탑재
-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 48V 슈퍼차저 적용
-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kg·m
- 제로백(0→100km/h) 6.6초
오프로드 주행 성능
-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최대 145mm 높이 조절 가능)
- 900mm 도강 능력으로 강력한 험로 주행 가능
- 트윈 스피드 트랜스퍼 박스 &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렌셜 적용
-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으로 노면 상태 실시간 분석
접근각 & 이탈각 조정
길어진 차체에도 불구하고, 디펜더 130은 전후방 오버행을 최소화해, 37.5° 접근각과 28.5° 이탈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거친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국내 출시 가격과 전망

뉴 디펜더 130 P400 X-다이내믹 HSE 7인승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5,027만원(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 포함)으로 책정됐다.
기존 디펜더 110과 비교해 확장된 실내 공간과 2열 독립 캡틴 체어 적용, 트렁크 적재 용량 증가가 가장 큰 차별점이며 대형 SUV 수준의 거주성과 랜드로버 특유의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펜더 130의 출시로 랜드로버는 디펜더 90(3도어), 디펜더 110(5도어), 디펜더 130(7인승)까지 완벽한 디펜더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럭셔리 패밀리 SUV 시장에서도 한층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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