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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SUV 나오면 이런 모습?” 투박한 현대차 디자인 싫은 아빠들 대환호!

홍미르 기자 조회수  

토요타 크라운 에스테이트 출시
302마력 PHEV, 89km EV 주행거리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차별화

토요타, 일본 시장 ‘크라운 에스테이트’ 정식 출시

토요타 크라운 - 크라운 시그니아 - 일본 자동차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 대형 SUV
토요타 크라운 에스테이트 – 출처 : 토요타

토요타가 크라운 패밀리의 네 번째 모델인 ‘크라운 에스테이트’를 일본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크라운 시그니아’라는 이름으로 먼저 공개된 모델이지만, 일본에서는 한층 다양한 옵션과 추가적인 하이브리드 선택지를 제공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이 차는 전통적인 세단과 SUV의 경계를 허문 크로스오버형 스테이션왜건으로, 기존의 크라운 크로스오버·스포츠·세단에 이어 라인업을 완성하는 중요한 모델이다.

크라운 에스테이트의 크기는 전장 4,930mm, 전폭 1,880mm, 전고 1,625mm로, 한국 기준으로 보면 현대 싼타페보다 크고 펠리세이드보다는 작은 수준이다.

하지만 투박하고 각진 현대차와 달리 매끈하게 빠진 디자인은 기존의 그랜저급 고급 세단을 떠올리며 완전히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실용성과 럭셔리의 균형 잡힌 디자인

토요타 크라운 - 크라운 시그니아 - 일본 자동차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 대형 SUV
토요타 크라운 에스테이트 – 출처 : 토요타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기본적으로 북미형 크라운 시그니아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토요타의 최신 ‘해머헤드’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전면부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헤드램프와 그릴을 하나로 묶은 슬림한 조합이 특징이다.

북미 사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오렌지색 방향지시등이 빠지고, 후면의 크라운 엠블럼이 부착된다는 점이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최신 토요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기존 크라운 패밀리와 마찬가지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일본 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이 돋보이며, 실용성을 고려해 570L의 기본 적재공간과 1,470L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일본 사양에는 캠핑족을 위한 맞춤형 액세서리도 추가됐다. 예를 들어, 트렁크에서 직접 꺼낼 수 있는 접이식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소프트 러기지 매트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북미 시장에서는 선택할 수 없는 모델리스타(MODELLISTA) 바디킷과 21인치 전용 휠도 일본에서는 구매할 수 있어 차별성을 더했다.

다양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토요타 크라운 - 크라운 시그니아 - 일본 자동차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 대형 SUV
토요타 크라운 에스테이트 – 출처 : 토요타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일본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1. 하이브리드(HEV)
    • 2.5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 E-Four AWD 시스템
    • 엔진 출력 188마력, 전기모터 조합으로 총 출력 302마력
    • 연비: 21.3km/L (WLTC 기준)
  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 동일한 2.5L 가솔린 엔진이지만, 배터리 용량이 증가
    • 엔진 출력 177마력, 프론트 모터 출력 180마력, 리어 모터 출력 53마력
    • 총 시스템 출력 302마력으로 HEV 모델과 동일하지만, 전기 주행거리가 대폭 증가
    • WLTC 기준 EV 주행거리 89km
    • 연비: 20.4km/L (WLTC 기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대형 51A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도심 주행에서는 사실상 전기차처럼 운행 가능하다. 충전 없이도 높은 연비와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국내 출시 가능성
현대차 SUV의 대안 될까?

토요타 크라운 - 크라운 시그니아 - 일본 자동차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 대형 SUV
토요타 크라운 에스테이트 모델리스타 – 출처 : 토요타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일본 내에서 HEV 모델 6,350,000엔(약 6,229만원), PHEV 모델 8,100,000엔(약 7,946만원)으로 판매가 시작됐다.

북미에서는 크라운 시그니아(HEV)가 43,590달러(약 6,345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에서도 비슷한 6천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대형 SUV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현대 펠리세이드, 기아 모하비, 제네시스 GV80 등의 선택지가 있다.

하지만 최근 현대차의 투박한 디자인이 호불호를 가르면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SUV를 원하는 소비자층도 늘어나는 추세다.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SUV와 스테이션왜건의 장점을 결합한 실용적인 크로스오버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모두 제공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와 실용적인 공간 구성을 자랑한다.

북미와 일본에서는 세단보다 SUV를 선호하는 고객층을 고려해 출시된 모델이지만, 국내에서도 투박한 디자인 대신 세련된 디자인과 효율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모델이다.

향후 국내에 크라운 에스테이트(시그니아) 모델이 출시될지 많은 예비오너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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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르 기자
capress_partner@carg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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