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괜히 샀네” 기존 오너들 깜짝 놀랄 신형 오프로드 SUV

홍미르 기자 2025.02.2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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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패스포트 풀체인지 모델 출시
신형 싼타페와 경쟁 ,중형 SUV 시장 다양화
미국 시장에서 격돌하는 혼다와 현대

혼다가 미국 시장에서 신형 패스포트(4세대)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각진 디자인과 오프로드 특화 트레일 스포츠 트림을 적용하며 더욱 강력한 SUV 이미지를 구축했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5세대) 역시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되며 중형 SUV 시장에서 혼다 패스포트와의 직접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두 모델 모두 박스형 디자인과 넓어진 실내 공간,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며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SUV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혼다 패스포트는 현대 싼타페보다 조금 크며 휠베이스 역시 더 길어 실내 공간에서 이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패스포트는 박스형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넉넉한 헤드룸과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반면 신형 싼타페는 ‘테라스 SUV’ 콘셉트로 트렁크 개방감을 극대화해 패스포트와는 다른 형태로 실용성을 강조했다.

실내 공간 승자는?
✔ 패스포트 → 휠베이스가 길고, 전형적인 미국형 SUV 스타일의 넓은 공간 제공
✔ 싼타페 → 뒷좌석 폴딩 및 테라스형 트렁크로 활용도 높은 설계

패스포트는 3.5L V6 자연흡기 엔진(285마력)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강력한 성능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이에 비해 신형 싼타페는 2.5L 터보 가솔린(281마력), 1.6L 터보 하이브리드(215마력) 옵션을 제공해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

성능 비교
✔ 순수 출력 및 주행감 → 혼다 패스포트 (자연흡기 엔진의 부드러운 주행 질감)
✔ 연비 및 하이브리드 선택 가능 여부 → 현대 싼타페

패스포트는 트레일 스포츠 트림을 통해 서스펜션 강화,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 올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해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반면, 신형 싼타페는 XRT 트림을 통해 오프로드 스타일을 가미했지만, 실제 오프로드 성능보다는 디자인과 감성 위주로 설계됐다.

오프로드 성능 비교
✔ 실제 오프로드 주행 성능 → 혼다 패스포트 (트레일 스포츠 트림)
✔ 오프로드 감성 및 디자인 → 현대 싼타페 (XRT 트림)

패스포트는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4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제공된다.

싼타페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등 다양한 ADAS 기능이 탑재됐다.

첨단 기술 비교
✔ 디지털 디스플레이 크기 및 UI 완성도 → 싼타페
✔ ADAS 주행 보조 기능 → 싼타페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더 다양한 기능 제공)

패스포트는 미국 시장에서 4만 4,750달러(약 6,4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싼타페는 SE트림이 35,345달러(약 4,730만 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싼타페는 다양한 트림과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선택할 수 있어 가성비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

가격 경쟁력 비교
✔ 가성비와 트림 다양성 → 현대 싼타페
✔ V6 엔진과 오프로드 특화 트림 선택 가능 → 혼다 패스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