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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결국 단종되나” 대신 ‘무쏘’ 이름 바꿔 달고 돌아올 가능성 제기

전한울 기자 조회수  

KGM, 전기 픽업 ‘무쏘 EV’ 사전계약 개시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3천만 원대 실구매 가능
렉스턴 스포츠 후속 모델, 무쏘 브랜드 전환 가능성

KG모빌리티,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 사전계약 개시

KG모빌리티 - 무쏘 EV - 전기 픽업트럭 - 렉스턴 스포츠
무쏘 EV – 출처 : KGM

KG모빌리티(KGM)가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의 사전계약을 2월 25일부터 시작한다.

무쏘 EV는 SU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도심형 전기 픽업트럭으로, 최대 500kg의 적재 능력과 1회 충전 시 401km 주행 가능한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기본 모델(Std) 4,800만 원, 고급형(DLX) 5,05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 가격은 3천만 원대까지 낮아진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우 추가 지원 혜택이 가능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KGM은 무쏘 EV를 시작으로 자사의 픽업트럭 모델의 이름을 모두 무쏘 브랜드로 통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 어떤 특징이 있을까?

KG모빌리티 - 무쏘 EV - 전기 픽업트럭 - 렉스턴 스포츠
무쏘 EV – 출처 : KGM

무쏘 EV는 80.6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전륜구동(2WD) 모델 기준으로 최고출력 207마력을 발휘한다.

화물차 기준으로 등록되기 때문에 개별소비세 면제 및 각종 세제 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배터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안전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주차 후 일정 시간마다 배터리 온도를 자동으로 점검하는 기능이 포함된다.

KG모빌리티 - 무쏘 EV - 전기 픽업트럭 - 렉스턴 스포츠
무쏘 EV – 출처 : KGM

기존 픽업트럭에서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던 2열 승차 공간도 크게 개선되었다. 무쏘 EV는 2열 슬라이딩 시트 및 32도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 넉넉한 헤드룸(1002mm) 확보로 승객의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실내 사양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천연 가죽 시트, 프리미엄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또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실외 V2L(Vehicle to Load)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되어 편의장비가 크게 업그레이드됐다.

추가 옵션으로는 듀얼 모터 기반의 사륜구동(AWD) 시스템, 셀프 레벨라이저 서스펜션,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제공되며, 스타일 업 패키지를 통해 외관 디자인을 더욱 개성 있게 꾸밀 수도 있다.

무쏘 EV vs 렉스턴 스포츠, KGM 픽업트럭의 두가지 선택지

KG모빌리티 - 무쏘 EV - 전기 픽업트럭 - 렉스턴 스포츠
무쏘 EV – 출처 : KGM

KGM이 전기 픽업트럭인 무쏘 EV를 출시하면서, 기존 내연기관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 & 칸과의 비교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

두 모델 모두 SUV 기반의 픽업트럭이라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동력원과 활용성, 가격 및 운영비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무쏘 EV는 전기차로서 친환경성과 저렴한 유지비가 강점이다. 완충 시 최대 401km를 주행할 수 있다.

여기에 개별소비세 면제 및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아 실구매가가 3천만 원대로 낮아진다.

전기 화물차로 등록되기 때문에 화물차 세금 혜택 및 저렴한 충전비용도 장점이다. 다만, 충전 인프라를 고려해야 하며, 장거리 주행 시 충전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KG모빌리티 - 무쏘 EV - 전기 픽업트럭 - 렉스턴 스포츠
2025 렉스턴 스포츠 – 출처 : KGM

반면, 렉스턴 스포츠 & 칸은 전통적인 디젤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하며, 긴 주행거리와 뛰어난 견인력, 화물 적재능력을 갖춘 모델이다.

2025년형 렉스턴 스포츠 칸은 3,172~3,699만 원이라는 가격대로 무쏘 EV와 유사하지만, 장거리 운행이 잦거나 충전 환경이 마땅치 않은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더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또한, 내연기관 차량이기 때문에 급속 충전이 필요 없고, 기존 주유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결과적으로, 도심 및 단거리 운행이 많고 전기차 혜택을 극대화하려는 소비자에게는 무쏘 EV가 추천된다.

반대로 장거리 주행 및 오프로드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는 렉스턴 스포츠 & 칸이 더 적합하다.

KGM이 전기 픽업과 디젤 픽업을 동시에 운영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은 긍정적이며, 앞으로 두 모델이 각각의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렉스턴 스포츠 후속 모델도 무쏘로 편입?

KG모빌리티 - 무쏘 EV - 전기 픽업트럭 - 렉스턴 스포츠
신형 무쏘 스케치 – 출처 : KGM

한편 KGM은 자사의 픽업트럭 모델들을 ‘무쏘’ 브랜드로 통합 하겠다며 스케치를 공개했다.

공개된 스케치 속 내연기관 모델은 아직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렉스턴 스포츠의 후속 모델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디자인 측면에서 보다 강인하고 정제된 픽업트럭의 실루엣이 강조됐으며, KGM이 새롭게 출범한 ‘무쏘’ 브랜드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 후속 모델을 무쏘 라인업으로 편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KGM이 무쏘 EV를 필두로 전기 픽업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내연기관 픽업트럭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흡수하려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오랜 기간 KGM의 대표 픽업트럭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후속 모델이 무쏘 브랜드로 출시된다면 브랜드 전환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무쏘 브랜드로 개편될 경우, 기존 렉스턴 스포츠와 차별화된 디자인 및 상품성을 갖춘 새로운 픽업트럭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KGM이 전동화 모델과 내연기관 모델을 동시에 운영하는 투트랙 전략을 지속하는 가운데, 렉스턴 스포츠의 후속 모델이 무쏘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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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울 기자
fv_editor@carg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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