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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안수림 에디터 조회수  

KGM 무쏘 EV 사전예약 임박
4륜 모델 2분기 출시 예정
전기화물차 시장 공략

KGM 무쏘 EV, 전기화물 보조금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 강화

무쏘 EV - KGM 전기차 - 토레스 EVX - 전기 픽업트럭 - 전기화물 보조금
무쏘 EV – 출처 : KGM

KGM(구 쌍용자동차)의 신형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가 사전예약을 앞두고 주요 사양이 공개됐다.

무쏘 EV는 207마력 전륜 싱글 모터와 80.6kWh LFP 배터리팩을 탑재해 복합 주행거리 401km(도심 435km, 고속 359km)를 기록하며, 전기화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쏘 EV의 기반이 되는 모델인 토레스 EVX73.4kWh LFP 배터리를 탑재해 복합 433km(도심 473km, 고속 38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그러나 무쏘 EV는 공차중량 2155kg으로, 토레스 EVX(1940kg) 대비 약 215kg 증가했다. 이에 따라 배터리 용량이 10% 늘어났음에도 주행거리가 소폭 감소했다.

전기화물차 보조금 적용 가능

무쏘 EV - KGM 전기차 - 토레스 EVX - 전기 픽업트럭 - 전기화물 보조금
무쏘 컨셉트카 O100 – 출처 : 카프레스

무쏘 EV는 전기화물 보조금 적용이 가능하며, 개인사업자의 부가세 환급, 화물 자동차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실구매 가격을 더욱 낮출 수 있어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2025년 서울시 보조금 기준

  • 전기승용차 최대 630만원
  • 전기화물차 최대 1350만원

이 적용되며, 이를 감안하면 무쏘 EV의 최종 실구매가는 토레스 EVX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트림 구성 및 옵션 패키지

무쏘 EV - KGM 전기차 - 토레스 EVX - 전기 픽업트럭 - 전기화물 보조금
무쏘 컨셉트카 O100 – 출처 : 카프레스

KGM은 무쏘 EV를 MX 단일 트림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옵션 패키지를 통해 선택지를 제공한다.

  • 스타일링 패키지: 무선 충전기, 유틸리티 루프랙
  • 컨비니언스 패키지: 조수석 파워시트, 2열 히팅 시트
  • 블랙엣지 패키지: 가죽시트, 블랙 디테일 추가

기본 사양으로는 히트펌프, 배터리 열관리, V2L, 17인치 휠, LED 헤드·리어램프, 디지털 클러스터, 앰비언트 라이트, 열선 스티어링 휠, 운전석 파워시트, 1열 통풍 시트,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알파인 사운드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AWD 모델 출시 계획 및 사전예약 일정

무쏘 EV - KGM 전기차 - 토레스 EVX - 전기 픽업트럭 - 전기화물 보조금
무쏘 컨셉트카 O100 – 출처 : 카프레스

무쏘 EV는 150kW 급속충전 지원으로 토레스 EVX(120kW)보다 충전 속도가 소폭 증가했다. 400V 시스템에서 지원할 수 있는 최대 속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AWD(4륜구동) 모델은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는 2륜 모델만 1분기에 출시된다.

4륜 모델의 경우 전비(전력 효율) 하락에 따라 추가적인 환경부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출시 일정이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무쏘 EV는 2월 둘째 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예상 가격은 깡통 트림 기준 4천만원 초반에 책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전기 화물차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합하면 실구매가 2천만원대도 기대가 되는 상황이지만 아직 확정된 가격은 나오지 않았다.

토레스 EVX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 없는 가격대가 예상되지만, 전기화물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더 저렴해질 가능성이 있다.

무쏘 EV, 전기 픽업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할까?

무쏘 EV 역사 – 출처 : KGM

최근 전기 픽업트럭 시장은 포터2 전기트럭(211km 주행거리, 4395만원)토레스 EVX(4795만원) 등 다양한 모델들이 경쟁하고 있다.

무쏘 EV는 보조금 혜택과 높은 사양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픽업트럭 특유의 실용성을 유지한 점이 강점이다.

특히, 2열 공간이 기존 픽업트럭보다 넓어졌으며, 주행 성능과 충전 속도도 개선되었기 때문에 전기 화물차 시장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KGM이 전통적으로 국내 세제혜택을 고려한 틈새 모델을 잘 만들어왔던 만큼, 무쏘 EV 역시 전기화물차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과거 견고하고 내구성 좋았던 명차 ‘무쏘’의 헤리티지를 이어 향수를 자극하는 네이밍과 마케팅이 통할지 관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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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림 에디터
content@carg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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