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전기차 구매 부담 줄인다
지프·푸조 전기차, 최대 1,026만 원 혜택
업계 최초 국고·지자체 보조금 선지급 결정
스텔란티스코리아, 전기차 보조금 선제적 지원… 소비자 부담 낮춘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국내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2월 한정으로 보조금 선제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일부 수입 전기차의 국고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 예상치를 선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해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전기차 보조금 지원 및 추가 혜택 제공
현재 지프 어벤저는 5,290만~5,640만 원, 푸조 e-2008은 3,890만~4,19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오는 28일까지 지프 어벤저와 푸조 e-2008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각각 국고 보조금 예상치인 212만 원(지프 어벤저), 209만 원(푸조 e-2008)을 지원한다.
여기에 소비자의 거주 지역에 따른 지자체 보조금 예상치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가적으로, 스텔란티스코리아는 각 브랜드별 전기차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으며, 블랙박스 및 하이패스 기기 장착 혜택까지 더해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구매 비용을 낮추고 있다.
소비자별 최대 혜택 규모
이번 보조금 선제 지원 정책으로 인해 지프 어벤저 구매자는 최소 539만 원, 푸조 e-2008 구매자는 최소 786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광역시별 지자체 보조금 규모에 따라 최대 지원 혜택이 달라지는데 보조금 규모가 가장 큰 광주광역시의 경우 푸조 e-2008 구매자는 최대 1,026만 원, 지프 어벤저(알티튜드) 구매자는 최대 779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지원책을 활용하면 소비자들은 보조금 확정 이전에도 전기차 구매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
전기차 시장 확산을 위한 선제적 대응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번 보조금 지원 정책이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선제적 보조금 지원 혜택이 전기차 시장에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를 돕겠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소비자 중심의 혜택을 강화함으로써 지프와 푸조 전기차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2월 한정 프로모션과 보조금 선제 지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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