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사셨어요? 그냥 쓰세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명의변경 절차 없애

한국도로공사와 엔카닷컴, 하이패스 명의 변경 협약 체결.
중고차 매매 시 하이패스 정보 자동 연계돼,
고객 편의 및 안전 강화.

---

중고차 하이패스 자동 등록 시스템 구축

한국도로공사와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6월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엔카닷컴에서 중고차를 구입하고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고객은 차량 명의변경 후 별도의 절차 없이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중고차 구입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하이패스 고객정보 최신화 및 안전 서비스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고객정보를 최신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 위험에 처했을 때 신속한 대피를 안내하는 ‘긴급 대피콜’과 ‘미납통행료 알림톡’ 등의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는 점이 주목된다.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 포함

이번 협약에는 하이패스 고객정보 연계뿐만 아니라, 미납통행료 조회·납부, 단말기 품질 상태 조회, 2차 사고 예방 대국민 캠페인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가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더욱 편리하게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말기 품질 상태 조회 기능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 매매 시 하이패스 정보 자동 연계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인 엔카닷컴이 하이패스 고객정보 연계 협약에 참여함에 따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KB캐피탈 및 케이카 등과 함께 중고차 매매 시 대부분의 경로에서 하이패스 단말기 고객정보가 자동으로 연계된다. 이를 통해 중고차도 신차처럼 하이패스 고객정보가 자동으로 등록되어 고객 편의가 크게 개선되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객이 하이패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