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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도 못 한걸 군대에서?” 폭우에 어두워도 자율주행하는 두돈반 가능?

홍미르 기자 조회수  

국방과학연구소, 군용 자율주행 기술 확보

자율주행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ADD)는 무인 군사용 차량에 적용할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했다. 이 기술은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한 것으로, 기초마저 부족해 고전하던 여건에서 결실을 맺어 의미가 깊다. ADD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여러 기술 중 ‘가변형상물체 인식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자율주행
국방과학연구소

가변형상물체 인식기술은 쉽게 말해 어떤 물체인지 알아차리는 원리로 동작한다. 군용 트럭을 비롯해 장갑차, 탱크 등에 탑재된 자율주행 기능이 이동중 사람이나 동물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예측한다. 특히 센서 사양을 높이면 폭설, 폭우, 야간 등 기상 악조건 에서도 주변을 인식하는 정확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

악조건까지 고려한 주변 인식 성능

자율주행

ADD는 자율주행의 높은 정확도를 위해 기상 악조건 및 야생동물 출현에 대비해, 센서 인식 성능을 개선했다. 이를 위해 다수의 센서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식 센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확보한 기술을 직접 구현시켰다. 덕분에 시스템의 물체·자세 인식률, 움직임 예측 등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심지어 주행 중 주변의 위험한 움직임을 사전에 판단해 안전성을 높인다.  ADD 측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중 발생할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내구성

자율주행
기아

ADD가 개발한 기술은 군사 작전용 차량에 적용될 것이다. 때문에 첨단 기술과 더불어 내구성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험준한 지형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유사시 파괴된 도시 내에서 움직여야 할 수 있다. 즉, 잘 닦인 도로만 이동하는 일반 차량의 자율주행 시스템보다 훨씬 안정성이 높아야 한다.

자율주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구체적으로 어떤 수준의 내구성을 목표로 개발하는 지 알 수 없다. 하지만 군사용 차량들의 주 무대는 가혹한 환경이다. 하천 도하가 필요할 수도 있고, 산길을 따라 가파른 곳을 오를 가능성도 있다. 즉, 일반 차량과는 차원이 다른 신뢰성과 정확도, 내구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이 기술이 전군에 보편화 될 시기가 온다면, 한국형 험비, 소형 전술차량이나 두돈반 트럭 등 주요 이동수단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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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르 기자
capress_partner@carg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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