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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계약 한다” 3천 중반 현대차 ‘전기 SUV’ 역대급 가성비에 난리!

정문혁 기자 조회수  

① 신형 코나 일렉트릭, 국고 보조금 확정

코나
카프레스

지난 4월 국내 출시된 신형 코나 일렉트릭의 국고보조금이 확정됐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공개된 내용에 다르면, 이번 코나 일렉트릭의  국고보조금은 스탠다드 17인치 휠 680만 원, 롱레인지 17인치 휠 680만 원, 롱레인지 19인치 휠 667만 원이다.

이와 함께 개별소비세 3.5% 및 세제혜택이 적용된 트림별 가격은 스탠다드 프리미엄 4452만 원, 롱레인지 프리미엄 4752만 원, 인스퍼레이션 5092만 원이다. 이번에 가격이 확정되면서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게 됐다. 

신형으로 명예 회복에 나서는 현대차

코나

사실 현대차에게 코나 일렉트릭은 ‘아픈 손가락’이다. 2018년 첫 출시한 1세대 모델이 잇따라 배터리 화재사고가 터진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공장에서 납품한 배터리 제작결함을 화재사고 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 결국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화재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약 1조 원을 들여 2만 5000여 대를 리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국내 시장의 경우 출시 3년 만인 2021년 단종되기도 했다. 

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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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2년 정도 지난 올해, 현대차는 2세대 모델인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선보이며 명예 회복을 선언하고 나셨다. 이번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에는 이전과 달리 LG에너지솔루션과 중국 CATL 양사가 공급하는 64.8kWh 급 리튬이온배터리가 공급된다. 배터리 적용은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북미용 모델에는 중국 CATL 배터리가, 유럽용은 LG엔솔 배터리가 각각 장착된다. 출시 일정은 국내는 앞서 언급한 데로 올해 4월 이미 출시했으며, 유럽과 미국 시장은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성능을 살펴보면 국내 모델 기준 스탠다드는  48.6kW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311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성능은 최고 출력 133마력에 최대토크 26.0kg.m다. 이와 달리 64.8kWh라는 좀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은 최대 417km(1회 충전)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출력 201마력, 최대 토크 26.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지난해 다시 반등한 판매 실적

코나

현대차에서 코나는 내연기관·하이브리드·전기차 라인업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 다른 차량과 달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부회장이던 지난 2017년 직접 전략 발표를 맡으면서, ‘정의선차’라는 별명도 함께했다. 당시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는 ‘코나’ 개발에 있어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시장 분석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코나

이 가운데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첫 차종인 아이오닉 5를 출시할 때까지 세계 주요 전기차 시장의 테스트 모델로 활약했다. 누적 판매량을 살펴보면 코나 일렉트릭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는 2018년 출시 이후 지난 4월 기준 모두 28만 5138대로 집계됐다. 이어 기아 ‘니로 EV’(22만 8894대), 현대차 ‘아이오닉 5’(20만 3515대), 기아 ‘EV6’(14만 9129대) 가 뒤를 이었다.

연간 판매량으로 살펴보면 코나 일렉트릭은 출시 첫해 2만 2787대를 기록한 이후 2020년 8만 5313대로 늘었다. 이후 2021년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확산하면서 4만 5610대로 줄었지만, 지난해 5만 6611대로 다시 반등했고, 올해는 4월 기준 2만 6366대를 기록 중이다. 

■ 이대로 30만 대 돌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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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최근 코나 일렉트릭의 판매 추이를 감안하면 7월 중 누적 판매량이 3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이 7월 중에는 국내 판매량만 집계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신차효과는 얻기 힘들다. 하지만 이미 해외 시장에서 1세대 모델이 꾸준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만큼, 과연 예상 시점에 30만 대 돌파가 가능할지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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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혁 기자
capress@carg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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