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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되면 초대박” 작년 11월 이후 정부가 여전히 놓지 못하는 테슬라 ‘이것’ 정체

전한울 기자 조회수  

① 충격적이었던 머스크의 한마디

그의 한마디에 대한민국 전체가 들썩였다. 지난해 11월, 일론 머스크가 기가팩토리 건설과 관련해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와의 화상 면담 과정에서 기가팩토리 건설을 비롯해 한국에 투자를 요청한데 대한 머스크의 답변이었다. 

머스크의 발언 이후, 수많은 지자체가 기가 팩토리 유치에 뛰어들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강원도 강릉을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울산, 경기 고양, 평택과 경북 포항, 경남 창원, 전북 새만금, 전남 광양 등 17개 광역시·도 34개 기초지자체로 과열경쟁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테슬라 기가팩토리와 관련해 인니에 이어 멕시코까지 관련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이 후보지에서 멀어지는 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 정부와 지자체는 연구개발 능력·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부품 공급망 등을 이유로 여전히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② ‘희망고문’이었나? 강력한 경쟁자 등장

사실 한국이 후보지에서 멀어졌다는 소식이 들리는 데는 오래걸리지 않았다. 해가 바뀌면서 외신들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테슬라가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신설하기 위한 잠정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었다. 한 외신은 인도네시아의 계약이 성사 단계까지 이르렀다고 보도하기까지 했다.그러나 아직 최종 계약까지 이르지 못한 만큼, 우리 정부는 아직 승산이 있다고 믿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기가팩토리 건립, 단순히 뜬소리라고 믿기엔 불안한 점이 있었다. 인도네시아에 한국에는 없는 장점 두 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저렴한 인건비와 자원이다. 인도네시아 인구는 2021년 기준 약 2억7000만명으로 전세계 4위의 거대한 시장을 갖고 있고, 인건비도 저렴하다. 여기에 인도네시아는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니켈 매장량 전세계 1위 국가로, 전세계 매장량의 2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③ 확정 난 5번째 기가 팩토리 건설지

가장 최근 소식인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설 소식은 인도네시아와 달랐다. 외신들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가 아닌 아예 공식 발표를 해버렸다. 지난 1일 (현지시간) 열린 ‘인베스터 데이’에서 일론 머스크는 새로운 기가 팩토리 건립지로 멕시코를 낙점했다. 

멕시코는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물류비용이 크게 들지 않고 인건비가 싼 점 등으로 투자 최적지로 평가받아 왔다. 또한 멕시코에서도 공장이 들어설 곳으로 알려진 몬테레이는 미국-멕시코 국경 근처의 산업 도시로, 이곳이야 말로 오랫동안 테슬라 투자의 최우선 후보지로 여겨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쯤되면 ‘기가팩토리 국내 유치는 걸렀다’고 보는게 맞는 상황. 그런데 테슬라의 한 관계자 발언 때문에 또 우리 정부가 기가팩토리 유치전을 포기 못할 여지가 생겼다.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설 발표 당일, 테슬라의 톰 주 글로벌생산총괄이 기가팩토리와 관련해  “(기존의) 4개 공장으로 충분하지 않다”면서 “연간 2000만 대 생산능력을 갖추기 위해 공장을 계속 건설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 정부는  기가팩토리 유치 활동을 여전히 활발히 진행 중이다. 

■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 있었다

이미 국내에 완성차 제조 공장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 기업 공장 유치에 열을 올리는 이유가 뭘까? 업계 전문가들은 가장 큰 이유로 ‘막대한 고용 창출 효과’를 꼽았다. 이는 테슬라가 오는 2030년에는 생산 능력을 연 2000만 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계획을 밝힌 만큼 허무맹랑한 이유는 아니다. 과연 정부와 지자체가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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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울 기자
fv_editor@carg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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