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1,943면 주차공간 확보
공영·자투리·무료개방 주차장 확대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이용 편의 강화
경기도, 총 1,943면
주차공간 확보

경기도가 2024년 한 해 동안 도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총 1,943면 규모의 주차공간을 새롭게 확보한다. 이번 사업은 시흥, 평택 등 도내 16개 시, 총 24곳에서 추진되며, 주택가와 상가 밀집지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기존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248억 원(도비 164억 원, 시군비 1,08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공영주차장 조성, 자투리주차장 설치,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공영주차장 1,730면 확충
도심 밀집지에 집중 배치

주요 사업인 ‘공영주차장 조성’에는 시흥, 평택, 화성 등 12개 시 16곳에 도비 약 157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1,730면의 주차공간이 새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상가나 주택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차난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노후주택지나 유휴 부지를 활용한 ‘자투리주차장 조성’ 사업도 병행된다. 부천, 안산, 의정부, 포천 등 4개 시에 총 6곳이 선정돼 70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비 5억 3천만 원이 투입되며, 도심 내 작은 공간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학교·종교시설 주차장
143면 무료 개방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사업은 기존 학교나 종교시설 등의 주차장을 지역 주민에게 일정 시간 이상 무료로 개방할 경우, 주차장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수원과 안양 2곳에서 총 143면의 주차장이 지역 주민에게 개방되며, 1억 원의 도비가 지원된다. 이는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공공 인프라의 효율적 사용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모델이다.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1,064면 정보 실시간 제공

경기도는 공영주차장 이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도 확대한다. 파주, 군포, 안성 등 3개 시의 공영주차장 8곳(총 1,064면)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차 가능 여부를 경기도교통정보센터를 통해 민간 앱에 연동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억 4천400만 원의 도비가 투입되며, 교통혼잡 완화와 주차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주택가 공영주차장에 대해 야간 시간대 무료 운영을 각 시군에 적극 독려 중이며, 무료개방 주차장의 경우에는 차단기 설치 또는 안전관리자 배치로 개방 시간 외 무단주차를 방지하는 등의 운영 효율화 방안도 병행 추진 중이다.
이러한 조치는 단순한 주차공간 확보를 넘어,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효성 중심의 정책이다.
댓글6
서병현
자동차 제작사에게 주차장 설치비를 세금으로 뜯어내라.
일부러 안 만들어주는거지 불법주차 세금으로 뜯어가려고
ㅇㅇ
일본처럼 주차공간 없는 사람들에겐 차를 팔지마
오드리
파주시 금릉역앞 근무시간 外ㅡ세무서ㆍ연금공단ㆍ우체국 모두 주차장 개방하면 더욱 편안할거 같아요.
세금를 낼것이 아니라 차라리 주차장을 더 만들어ㆍㆍ주차비 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