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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태료 진짜 불쌍하네” 운전자들 극혐, 고속도로 최악의 상황.

노해주 기자 조회수  

급한 생리현상, 과속 면죄부 안 돼
갓길 정차, 법적 책임 클 수 있다
정해진 쉼터 이용이 유일한 해법

고속도로 운전 중 ‘급똥’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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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현상이 찾아오면, 졸음쉼터나 휴게소를 급하게 찾게 된다. ⓒ카프레스

운전 중 갑작스러운 생리현상, 이른바 ‘급똥’ 상황은 결코 예외적인 일이 아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정체 없이 주행하더라도 다음 휴게소나 졸음쉼터까지 도달하는 데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소요된다.​

그 사이 운전자는 내내 조급함과 불안감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 중이라면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식은땀이 흐르고 얼굴은 창백해지지만, 해결책이 마땅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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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에 세우면 과태료 대상이다 ⓒ카프레스

이런 상황에서 운전자는 두 가지 선택지 앞에 선다. 하나는 어떻게든 참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어쩔 수 없이 정차하는 것이다. 문제는 고속도로에서의 정차 자체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도로교통법상 고장 등 부득이한 사유가 없는 한, 갓길에 정차하는 것은 불법이다. 따라서, 갓길에 차를 세우고 볼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다면, 해당 운전자는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생리현상도 과속 사유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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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톨게이트 근처라면, 관리사무소 내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카프레스

마찬가지로 생리적 급박함을 이유로 과속하는 것도 면책 사유가 되지 않는다. 도로 위의 안전은 모든 상황을 초월해 우선시되며, 교통법규 위반은 어떤 이유에서든 정당화되지 않는다.​

과속으로 인한 대형사고의 위험은 상존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과태료, 벌점, 경우에 따라 면허정지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이유로 면허가 정지된 사례도 존재한다.

안타깝지만 졸음쉼터/휴게소
방문해야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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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낌새가 이상하면 휴게소를 방문하자. ⓒ카프레스

고속도로에는 평균 15~25km 간격으로 휴게소가 설치돼 있으며, 중간중간 졸음쉼터가 보완적으로 위치해 있다. 특히 졸음쉼터는 생리적 필요나 갑작스런 컨디션 변화 등 다양한 이유로 활용 가능한 공간이다.​

생리현상이 감지되었을 때 “아직은 괜찮다”는 생각보다는 빠른 판단으로 다음 쉼터에 정차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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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쉼터는 운전자에게 있어 매우 소중한 시설이다. ⓒ카프레스

많은 운전자들이 “차마 말 못할 위급 상황”이라는 이유로 불법 정차나 과속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는 자신의 생리적 곤란함을 해소하는 대신,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갓길 정차 중 후속 차량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추돌하는 사고는 치명적일 수 있다. 이런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정해진 휴게소나 졸음쉼터 외에는 차량을 멈춰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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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주 기자
capress_editor03@carg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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