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과태료 진짜 불쌍하네” 운전자들 극혐, 고속도로 최악의 상황.

노해주 기자 조회수  

급한 생리현상, 과속 면죄부 안 돼
갓길 정차, 법적 책임 클 수 있다
정해진 쉼터 이용이 유일한 해법

고속도로 운전 중 ‘급똥’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고속도로-졸음쉼터-화장실-급똥-과태료-과속-1
생리현상이 찾아오면, 졸음쉼터나 휴게소를 급하게 찾게 된다. ⓒ카프레스

운전 중 갑작스러운 생리현상, 이른바 ‘급똥’ 상황은 결코 예외적인 일이 아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정체 없이 주행하더라도 다음 휴게소나 졸음쉼터까지 도달하는 데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소요된다.​

그 사이 운전자는 내내 조급함과 불안감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 중이라면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식은땀이 흐르고 얼굴은 창백해지지만, 해결책이 마땅치 않다.

고속도로-졸음쉼터-화장실-급똥-과태료-과속-6
갓길에 세우면 과태료 대상이다 ⓒ카프레스

이런 상황에서 운전자는 두 가지 선택지 앞에 선다. 하나는 어떻게든 참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어쩔 수 없이 정차하는 것이다. 문제는 고속도로에서의 정차 자체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도로교통법상 고장 등 부득이한 사유가 없는 한, 갓길에 정차하는 것은 불법이다. 따라서, 갓길에 차를 세우고 볼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다면, 해당 운전자는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생리현상도 과속 사유가 될 수 없다

고속도로-졸음쉼터-화장실-급똥-과태료-과속-5
만약 톨게이트 근처라면, 관리사무소 내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카프레스

마찬가지로 생리적 급박함을 이유로 과속하는 것도 면책 사유가 되지 않는다. 도로 위의 안전은 모든 상황을 초월해 우선시되며, 교통법규 위반은 어떤 이유에서든 정당화되지 않는다.​

과속으로 인한 대형사고의 위험은 상존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과태료, 벌점, 경우에 따라 면허정지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이유로 면허가 정지된 사례도 존재한다.

안타깝지만 졸음쉼터/휴게소
방문해야 문제 해결

고속도로-졸음쉼터-화장실-급똥-과태료-과속-2
조금이라도 낌새가 이상하면 휴게소를 방문하자. ⓒ카프레스

고속도로에는 평균 15~25km 간격으로 휴게소가 설치돼 있으며, 중간중간 졸음쉼터가 보완적으로 위치해 있다. 특히 졸음쉼터는 생리적 필요나 갑작스런 컨디션 변화 등 다양한 이유로 활용 가능한 공간이다.​

생리현상이 감지되었을 때 “아직은 괜찮다”는 생각보다는 빠른 판단으로 다음 쉼터에 정차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속도로-졸음쉼터-화장실-급똥-과태료-과속-3
졸음쉼터는 운전자에게 있어 매우 소중한 시설이다. ⓒ카프레스

많은 운전자들이 “차마 말 못할 위급 상황”이라는 이유로 불법 정차나 과속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는 자신의 생리적 곤란함을 해소하는 대신,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갓길 정차 중 후속 차량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추돌하는 사고는 치명적일 수 있다. 이런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정해진 휴게소나 졸음쉼터 외에는 차량을 멈춰서는 안 된다.

관련기사

author-img
노해주 기자
capress_editor03@cargle.kr

댓글0

300

댓글0

[자동차 상식] 랭킹 뉴스

  • 분리형-헤드램프-현대차
    "생긴게 대체 왜 이래?" 요즘 차 디자인 다 비슷해진 이유 있었다!
  • "오토홀드 자주 쓰면 고장난다?" 대체 누구 말이 맞을까
  • 토요타-마일드-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인 줄 알고 샀는데..." 마일드 하브 '가짜' 논란!
  • 기아-카니발-오너리뷰
    아빠차 대표 카니발 "다 좋은데 이건 좀..." 차주들 무조건 공감하는 '한가지'
  • 고령 운전자 – 교통사고 – 면허 반납 – 조건부 운전면허 – 시청역 사고 – 도로교통공단 – 고령화 – 안전장치 – 페달 오조작 – 고령 인구
    "4명 중 1명 사망..." 9월 고속도로 '이것' 주의보 발령!
  • "사실상 운전자 생명줄급" 차 없애면 끝, 시험 치겠다 난리!

추천 뉴스

  • 1
    "중국인 국내 운전 허용?" 대체 누굴 위한 법인가... 논란 확산!

    이슈 

    고령 운전자-운전면허 반납-치매 노인 운전-부산 고령화-교통사고 증가-노인보호구역-실버존
  • 2
    "팰리세이드보다 크고 넓다!" 제네시스 넘보는 플래그십 SUV 등장

    자동차 뉴스 

    립모터-SUV-EREV
  • 3
    "전기차는 현실성 없어" EU, 다시 내연기관차 만들겠다 선언!

    실시간 자동차 

    소형차-유럽-전기차-내연기관
  • 4
    "775마력 국산 슈퍼카 양산 확정!" 200대 한정 'N 비전 74' 드디어 나오나

    자동차 뉴스 

    현대-N비전74-양산
  • 5
    "전기차 진짜 안 팔리는구나" 무려 7천만 원씩 깎아준다는 '이 차' 근황

    실시간 자동차 

    마세라티-폴고레-할인

지금 뜨는 뉴스

  • 1
    "1.5km 강을 차로 건넌다?" 내구성 최강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SUV 화제

    이슈 

  • 2
    "3억 짜리 토요타를 누가 살까?" 롤스로이스 겨냥 초호화 브랜드 '센추리' 데뷔

    자동차 뉴스 

  • 3
    "볼보 거품 다 빠졌다!" 즉시 출고 가능해진 2026 XC40 출시

    자동차 뉴스 

  • 4
    "무려 4,600만 원 할인?" BMW에 밀리자 초강수 둔 벤츠

    실시간 자동차 

  • 5
    "카니발 초비상!" 5천만 원대 알파드 급 고급 MPV 출시

    자동차 뉴스 

공유하기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