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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일본 침략 성공!” 전기차 밀리더니 결국 엎드렸다

노해주 기자 조회수  

현대차, 일본 도쿄에서 전기버스 체결
친환경 관광지 야쿠시마에 첫 공급
일본 시장 전동화 전환 가속화 추진

중국에 잠식당한 일본 버스업계
현대차 전기버스 도입 확정

전기버스-현대차-일렉시티타운-일본-유네스코
일본 야쿠시마 내 운행 예정인 일렉시티타운 전기버스 – 출처 : 현대차

최근 현대차는 일본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이와사키그룹과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공급을 위한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현대차 일본법인장과 이와사키그룹 CEO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큰 행사로 알려졌다. 이로써 현대차는 올해 4분기부터 야쿠시마에 첫 전기버스를 공급하고 내년까지 총 5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대차의 위상이 높아졌고, 전기차 분야로 두각을 나타내면서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유네스코 자연유산
대한민국 전기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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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쿠시마 자연 환경 – 출처 : 南の宝箱 鹿児島チャンネル

야쿠시마는 어떤 곳일까? 이 곳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친환경 관광지다. ‘바다의 알프스’라 불리는 야쿠시마는 수천 년 된 삼나무숲과 다양한 생태계가 보존된 지역이다.

현대차 입장에선 이 곳에 전기버스를 투입 함으로써 여러 이점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관점에서 현대차에 대한 일본 현지 소비자들의 인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뀔 초석이 될 수 있다.

또, 전기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 내 현대차의 친환경차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일본은 유럽, 미국과 함께 자동차 역사의 한 축으로 활약한 나라다. 즉, 자동차 산업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히 강하다. 이러한 이유로 간혹 현대차 신차가 일본에서 1대 팔렸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질 정도였다.

이런 와중에 아이오닉 시리즈를 시작으로 대중교통에 이르기까지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상징적인 성과, 현대차도 ‘특급대우’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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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시티타운 – 출처 : 현대차

이번에 현대차가 공급하는 일렉 시티 타운은 22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여기에 차체 자세제어, 안전 하차 경고 기능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180kW급 급속 충전이 가능해, 현지 충전 인프라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지난 5월에는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시험 차량이 야쿠시마의 험난한 코스를 누비며 성공적인 주행 테스트를 마쳤다.

한편, 신차 납품 후 만족도를 위해 최고 수준의 애프터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부품 납품과 수리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그밖에 앞으로도 일본의 전기차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상용 전기차 모델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의 알파엔진 방해공작
한국인 뚝심으로 뛰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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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IONIQ 5 N – 출처 : 현대차

80년대 중반, 현대차는 엔진 국산화를 위해 최초의 엔진 ‘알파엔진’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 미쓰비시의 집요한 방해가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스쿠프’에 최초로 탑재했다. 당시 관계자 증언에 따르면 동시기 미쓰비시의 동급 엔진을 뛰어넘는 스펙이었다고 한다.

이후 30여년이 지난 현재, 현대차는 전기차 분야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그동안 순혈주에서 벗어나, 국내외 다양한 인재를 스카웃 해왔다. 이 중엔 BMW와 포르쉐, 아우디 등 유명 브랜드의 핵심 인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심지어 UAM(도심항공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NASA(미 항공우주국)의 본부장급 인사를 영입하기도 했다.

수익도 중요하지만 한국 자동차산업, 그룹사의 미래를 위해 국가 예산급 자본을 쏟아 부은 결과다. 현대차는 시작은 미비하지만 끝은 창대한 이야기로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 일본 도로를 누비는 현대차가 일상이 되는 날을 위해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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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주 기자
capress_editor03@cargle.kr

댓글7

300

댓글7

  • ㅇㅇ

    과거 일본이 침략했다고 허구한날 비난하면서 반일 여론을 조성하더니 고작 물건 판 것을 침략이라고 자랑스럽게 표현한다고? 이렇게 염치가 없을 수 있나?

  • 5대?

  • 일본은 우리 현대차 절대로 안 사는데 서서히 물꼬를 트네요

  • 모모

    자극적인 용어 거슬린다. 팩트 보도해라

  • 현대차ᆢ쪽빠리를 두들겨 패 주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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