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운전자 잘못이 맞지” 유독 밤에 운전하기 어려운 역대급 이유

노해주 기자 조회수  

야간 운전, 짙은 틴팅 때문에 교통하고 위험 증가
법적 틴팅 기준 지켜야 시야 확보에 도움
짙은 틴팅 때문에 각종 단속 확인 어려워


유독 밤에 안 보이는 운전자들

썬팅-틴팅-경찰-단속-야간운전-교통사고
짙은 썬팅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요즘 운전자들은 야간에 운전이 어렵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주변이 어둡기 때문에 어려운건 사실이지만, 유독 요즘 운전자들이 이런 의견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사실 여러분은 알고 있다. LED 조명으로 바뀌면서 사실 주변이 더 밝아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간에 잘 안보인다고 이야기 한다. 과연 어떤 이유 때문일까?


틴팅 짙게 해 봐야 사생활 보호가 전부

썬팅-틴팅-경찰-단속-야간운전-교통사고
짙은 썬팅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주변이 어두운 이유는 100% 썬팅(틴팅) 때문이다. 빛 투과율을 15% 밑으로 창문 전체를 둘러버리니, 어두울 수 밖에. LED 조명이 아무리 밝다 하더라도 유입되는 빛을 크게 차단하면 운전하기 어려운 환경이 된다.

흔히 ‘썬팅’으로 불리는 ‘틴팅’은 햇빛 차단을 위해 차량 유리에 부착하는 필름을 뜻한다. 요즘은 갓 출고된 차량이 아닌 이상 거의 모든 차량에 시공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보편화 됐다.

운전자들이 썬팅을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한 가지는 햇빛 차단이고, 다른 하나는 사생활 보호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사생활 보호 목적이다.짙게 썬팅을 하면 내부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신만의 사적인 공간에서 보호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든다.


짙은 틴팅, 도난 방지에 도움?

썬팅-틴팅-경찰-단속-야간운전-교통사고
짙은 썬팅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특히 방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썬팅을 하지 않으면, 차량의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기 때문에 자칫 차 안에 두고 간 귀중품이 도난을 당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선 그런일이 빈번하지는 않지만 견물생심이라 했다. 언제 어떤 사고가 발생할 지모른다.

한편 햇빛 차단을 통해 건강 관리와 차 실내 컨디션 유지를 기대할 수 있다. 햇빛을 지속적으로 쬐면 차 실내를 구성하는 마감재가 열로 변형될 수 있다.

특히 피부에 계속 닿게 되면 피부노화 또는 피부암까지 진행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썬팅을 선호한다. 간혹 멋을 위해 하는 경우도 있다. 블랙 컬러로 치장한 차에 창문까지 검게 물들이면 그야말로 ‘블랙포스’라 부를만 하다. 

재질과 두께 보고 시공 하는 게 좋다?

썬팅-틴팅-경찰-단속-야간운전-교통사고
옅은 썬팅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앞서 이야기한 모든 장점들이 썬팅을 짙게 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건 아니다. 운전자들 대부분 썬팅의 농도가 진할수록 성능이 더욱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해, 과도하게 짙은 틴팅을 선택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사생활 보호 목적을 제외하면 썬팅의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농도’가 아니라, 틴팅의 ‘재질’과 ‘두께’다. 실제로 썬팅 실험을 해보면 농도가 옅은 필름이라 할 지라도 짙은 필름과 동일한 수준의 열 차단율과 자외선 차단율을 기대할 수 있다.

틴팅 때문에 단속 포기한 경찰들

썬팅-틴팅-경찰-단속-야간운전-교통사고

썬팅 농도는 안전을 위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도록 법으로 명시되어있다. 자동차의 앞면 창유리와 운전석 좌우 옆면 창유리의 가시광선의 투과율이 기준보다 낮으면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때문에 썬팅이 시공된 차량의 전면 유리는 투과율 70%, 1열 유리는 투과율 40%를 유지해야 한다.

그렇다면 실제로 경찰은 썬팅단속을 할까? 아쉽게도 그렇지 않다. 육안으로 매우 짙다고 판단되면 단속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빛 투과율을 감지하는 별도 장비가 있어야 한다.

단속 근거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비가 부족한 것도 있고 다른 단속도 많은데 썬팅 하나때문에 별도 단속을 벌이기 어렵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수 많은 차들이 짙게 썬팅을 해도 단속에 걸리지 않는 것이다.

관련기사

author-img
노해주 기자
capress_editor03@cargle.kr

댓글0

300

댓글0

댓글 많은 뉴스

[자동차 상식] 랭킹 뉴스

  • 분리형-헤드램프-현대차
    "생긴게 대체 왜 이래?" 요즘 차 디자인 다 비슷해진 이유 있었다!
  • "오토홀드 자주 쓰면 고장난다?" 대체 누구 말이 맞을까
  • 토요타-마일드-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인 줄 알고 샀는데..." 마일드 하브 '가짜' 논란!
  • 기아-카니발-오너리뷰
    아빠차 대표 카니발 "다 좋은데 이건 좀..." 차주들 무조건 공감하는 '한가지'
  • 고령 운전자 – 교통사고 – 면허 반납 – 조건부 운전면허 – 시청역 사고 – 도로교통공단 – 고령화 – 안전장치 – 페달 오조작 – 고령 인구
    "4명 중 1명 사망..." 9월 고속도로 '이것' 주의보 발령!
  • "사실상 운전자 생명줄급" 차 없애면 끝, 시험 치겠다 난리!

추천 뉴스

  • 1
    "중국인 국내 운전 허용?" 대체 누굴 위한 법인가... 논란 확산!

    이슈 

    고령 운전자-운전면허 반납-치매 노인 운전-부산 고령화-교통사고 증가-노인보호구역-실버존
  • 2
    "팰리세이드보다 크고 넓다!" 제네시스 넘보는 플래그십 SUV 등장

    자동차 뉴스 

    립모터-SUV-EREV
  • 3
    "전기차는 현실성 없어" EU, 다시 내연기관차 만들겠다 선언!

    실시간 자동차 

    소형차-유럽-전기차-내연기관
  • 4
    "775마력 국산 슈퍼카 양산 확정!" 200대 한정 'N 비전 74' 드디어 나오나

    자동차 뉴스 

    현대-N비전74-양산
  • 5
    "전기차 진짜 안 팔리는구나" 무려 7천만 원씩 깎아준다는 '이 차' 근황

    실시간 자동차 

    마세라티-폴고레-할인

댓글 많은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1.5km 강을 차로 건넌다?" 내구성 최강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SUV 화제

    이슈 

  • 2
    "3억 짜리 토요타를 누가 살까?" 롤스로이스 겨냥 초호화 브랜드 '센추리' 데뷔

    자동차 뉴스 

  • 3
    "볼보 거품 다 빠졌다!" 즉시 출고 가능해진 2026 XC40 출시

    자동차 뉴스 

  • 4
    "무려 4,600만 원 할인?" BMW에 밀리자 초강수 둔 벤츠

    실시간 자동차 

  • 5
    "카니발 초비상!" 5천만 원대 알파드 급 고급 MPV 출시

    자동차 뉴스 

공유하기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