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믿었다가 호구 소리 듣네” 사고난 운전자, ‘이 행동’ 했다가 최악의 결말

안수림 에디터 조회수  

교통사고 후 정확한 처리 절차 필요
조치 없이 사고현장 나오면 뺑소니
상대방이 괜찮다 해도 반드시 절차대로 진행


정신 없어도 기억할 건 기억하자

운전자-교통사고-뺑소니
교통사고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베테랑 운전자교통사고를 당하면 정신이 없을 것이다. 물론 사고 대처 방법은 알고 있겠지만 실제로 당해본 적이 없다면 곧바로 생각날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간혹 인적 사항만 넘겨도 되는 줄 알고 명함만 건넨 후 상대방이 가도 된다고 말했지만 나중에 ‘뺑소니‘ 범죄로 몰리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비슷한 사유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경우가 있다.

교통사고 처리는 확실하게

운전자-교통사고-뺑소니
교통사고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연락처만 남기고 교통사고 현장을 떠날 경우 뺑소니 행위로 인정되어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이는 <도로교통법 제54조 제1항>에 명시된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해당 조항을 살펴보면 교통사고를 내서 피해를 입힌 경우엔 구호조치를 취하고 피해자에게 성명, 전화번호, 주소 등 인적사항을 제공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즉,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는 적극적인 구호를 통하여 피해자의 상해 정도를 최소화해야 하며, 구호조치를 완벽하게 이행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사고현장을 이탈해서는 안된다.

사고 처리 FM은 이런 식으로

운전자-교통사고-뺑소니
교통사고 차량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위의 내용에 따라 연락처를 남기는 정도의 조치를 ‘충분한 구호조치’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설령 피해자가 상해사실을 주장하지 않아도,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는 피해자의 상태를 자세히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사고를 수습하려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

간단히 정리하면, 교통사고가 발생한 직후에는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해야 하며, 곧이어 112에 교통사고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특히 미성년자와 사고가 일어난 경우, 절대로 미성년자의 주장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된다. 겉으로 안 다친것 같아도 정신적으로는 큰 충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나중에 고통을 호소하며 피해보상을 요구하면 뺑소니 가해자로 몰릴 수 있다.

사고처리 제대로 안 하면 벌어지는 일

운전자-교통사고-뺑소니
교통사고 경찰 출동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만약 충분한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아 피해자가 사망하게 되면 특가법에 의해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하게 된다. 실질적으로 살인에 준하는 범죄로 본 것이다.

만약 사고를 모면하려고 피해자의 시신을 옮겨 유기한 경우에는 더 크게 처벌 받는다. 혹시 죽지는 않았지만 피해자가 다친 경우엔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가라고 했다고 하소연 해도 소용없다

운전자-교통사고-뺑소니
사고차량 방치후 도주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간혹 상대방이 괜찮다고 가라고 해놓고 나중에 뺑소니로 신고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가해자 입장에선 억울한 상황인데, 별다른 증거를 확보해놓지 않았다면 무죄를 증명할 길이 없다.

때문에 이런 경우 현장 이탈 시 반드시 상대방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 때 상황을 녹화하거나 연락처를 교환하고, 현장에서 보험접수를 하는 등 최대한 기록을 남겨야한다.

단, 명함만 주는건 인정되지 않는다. 또, 어린이와 부딪혀 사고가 났다면 무조건 부모에게 연락한 후 무조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만약 아이가 놀라서 도망갔다면 경찰에 신고해 자수해야 안전하다. 뺑소니는 중범죄에 해당되는 만큼 이번내용을 참고해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

관련기사

author-img
안수림 에디터
content@cargle.kr

댓글0

300

댓글0

[자동차 상식] 랭킹 뉴스

  • "사실상 운전자 생명줄급" 차 없애면 끝, 시험 치겠다 난리!
  • 서울시-주차장-주차난해소-운전자-도로-1 (4)
    주차장 부족하니 '파격 결단'.. 서울시, 결국 도입하는 주차 '이것' 뭐길래?
  • 올림픽대로-강변북로-서울시-암행순찰-과속-과태료-1
    이제 서울 살면 '과태료 폭탄'.. 서울시, 결국 도입 선언한 이것, 뭐길래?
  • 올림픽대로-강변북로-쓰레기-운전자-포상금-신고-과태료-main
    "앞 차 신고 했더니 돈 주네?" 정부, 올림픽대로·강변북로 싹쓸이 작정했다!
  • 교통사고-안전벨트-과실비율-경찰-운전자-2
    "안전벨트 안 했다가 오열!" 경찰, 사고 시 과실비율 갈아 엎는다 선언!
  • 고속도로-도로-정부-국토부-유지보수-운전자 (4)
    "도로 공사 빨랐던 이유 있었다" 정부, 운전자들 신고하면 돈 준다 선언!

추천 뉴스

  • 1
    "이제 썬팅 할 필요 없어진다" 3단계 조절 가능한 자동차 디밍 유리 등장!

    자동차 뉴스 

    토요타 센추리 SUV – 프라이버시 글라스 – 3단계 디밍 – 럭셔리 SUV – 고급 옵션 – 전동 윈도우 – 하이엔드 하이브리드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E-Four – 전용 판매 – 일본 시장 한정
  • 2
    장애인 주차 구역에 3억 '람보르기니', 차주 누군가 했더니 알고보니...

    자동차 뉴스 

    람보르기니 우라칸 – 장애인 주차 – SNS 논란 – 이미지 왜곡 – 의족 – 편견 – 선입견 – 우라칸 오너 – 장애인 배지 – 인간 존중 – SNS 마녀사냥 – 인터넷 커뮤니티
  • 3
    "투싼·스포티지 대안 나왔다!" 4천만 원대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푸조 408 출시

    자동차 뉴스 

    푸조 –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 – 48V 시스템 – 도심 전기 주행 – 연비 14.1kml – 정찰제 위탁판매 – 스포티지 – 투싼
  • 4
    "싼타페가 이렇게 나왔어야지" 역대급 하이브리드 SUV 출시에 아빠들 깜짝!

    자동차 뉴스 

    BYD – 팡청바오 – Ti7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전기 주행 – 5인승 SUV – 중형 SUV – 차량 크기
  • 5
    "이젠 우주로 가는 현대차" 하이브리드 차로 달 표면 달린다!

    실시간 자동차 

    현대자동차 – 달 탐사 – 탐사차 특허 – 보행 로버 – 하이브리드 이동 수단 – 우주 산업 – 도요타 루나 크루저 – GM 로버

지금 뜨는 뉴스

  • 1
    "아반떼가 이 정도였어?" 해외서 토요타 급 내구성 인정받은 근황

    실시간 자동차 

  • 2
    '제네시스는 언제쯤...' 고성능 마니아들 환장할 한정판 세단 출시!

    자동차 뉴스 

  • 3
    "테슬라 위에 아마존 있었다" 운전대, 페달 없는 자율주행차 생산 개시!

    실시간 자동차 

  • 4
    "벤츠도 별 수 없네..." 판매 부진에 결국 말 바꾼 독일 3사 근황

    실시간 자동차 

  • 5
    터널 인근 연쇄 추돌 사고 발생... 알고 보니 '이것' 기준 미달!

    이슈 

공유하기

0

adsupport@fastviewkorea.com